본문 바로가기
여행 맛있는거/집밥요리

특별한 집밥 :: 집에서 육전 만들어 먹기 🥩 난이도 너무 쉬움!

by 아셀acell 2022. 1. 10.
반응형



오늘은 집에서 육전 만들어 먹은 이야기.
레시피가 너무 쉬워서 간단히 소개하면서 자랑(?) 해보고자 한다.

사실 육전 밖에서 먹으면 너무 비싸지만 ㅠㅠ
너무 맛잇고 가끔 먹고싶고 한번 먹으면 마니 먹고 싶어서..
고민 끝에 집에 계신(?) 셰프님께 육전 먹고싶다고 졸랐다.





그러자 흔쾌히 육전 만들어준 셰프님!!
밀가루랑 부침가루 섞어서 정육점에서 육전용으로 떼온 고기를 앞뒤로 가루 묻히고 계란 묻히고 프라이팬에 구우면 끝!!!
물론 굽기 정도와 자글자글한 식용유의 정도 이런걸 셰프님이 잘 맞춰주셔서 맛있는 거겟지만 준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잘보고 다음엔 나도 해봐야지, 생각할 수 있었던 수준.






셰프님은 밀가루옷을 얇게 입히는 스킬을 발휘하셔서(?) 더 고소한데 안느끼하고 고기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부드럽게 전이 감싸주는 그런 맛이 난 것 같다.






노릇노릇. 맛있었던 전의 자태!
간장과 식초 섞은 장에 콕 찍어 먹으면 은은히 퍼지는 장 향과 고기 향과 고소한 전의 내음이 환상이다.





원래 내가 카메라를 밝음모드로 주로 찍는데 그렇게 하니까 고기가 너무 붉어서 윗사진들은 밝음모드를 끄고 찍었는데 그랫더니 전의 색이 너무 칙칙하게 나왔다.
원래 색은 이정도에 가깝다. 그러니까 특별한 집밥메뉴로 추천할만 하지.





뭐 해달라고 하면 뚝딱뚝딱 해주는 셰프님 덕에 먹고싶은건 더 많아지고 욕심도 많아지고 입맛은 고급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ㅋㅋ




그리고 육전용 고기살때 구이용도 좀 사서 두툼한 고기구이도 반찬으로 더했다. 아주 그야말로 고기고기한 저녁 집밥 메뉴였다.





전체적으로는 이렇다. 육전 에는 비빔면이 잘 어울릴 것 같아 비빔면도 했는데 거기 골뱅이가 또 빠질 수 없어 골뱅이도 넣었고 구운 고기에 국으로는 순두부찌개. 미친 환상 조합의 집밥 메뉴였다. 주로 이렇게 먹는게 금토일이라 아쉽긴 하지만 평일에 주말을 기다리는 묘미가 있긴 하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