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이볼 만들어 먹기 :: WINDSOR 하이볼 패키지 :: 하이볼 레시피

한량된 기념으로 올려보는 하이볼레시피.
저번에 집에서 만들어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쉽고 간편한데 맛있어서 자주 먹을 생각이다(?)

그냥 진이랑 사이다랑 살까 했다가 윈저 하이볼 패키지가 있길래 그걸 사봤다. 그 안에 탄산수가 있었지만 시럽은 없으니까 나는 진저버그랑 섞을라고 진저버그를 사고 레몬즙도 쫌 들어가면 좋다고 해서 레몬즙도 샀다.

화요일에.. 주말에 먹었던걸 정리하면서 쓰다보니 약간 아직 화요일밖에 안왔는데.. 하는 현타도 오지만 화요일이라고 하이볼을 먹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이따 가서 머거버려야겠다.. 생각도 든다.

하이볼이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로 먹을 수 있는 거였다니 진작 마니 먹을걸. 그리고 이날 우리동네 자랑 할매떡볶이랑 같이 하이볼을 먹었다. 우리동네 자랑이라고 했지만 동네 떡볶이집은 아니고 알사람은 알겠지만 체인점이다. 우리동네에도 생겨서 너무 행복한 떡볶이집.

동생이랑 거기서 할매떡볶이 사오고 핫도그도 땡겨서 명랑핫도그도 사왔다. 떡볶이와 핫도그는 당연히 환상조합이고 거기에 하이볼은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조합이지만 굉장히 훌륭했다.

윈저를 아주 조금 따르고 번다버그 마니 따르고 레몬즙 찍 짜주기!
이게 끝이다.

그냥 이렇게 계속 마시면서 비율도 입에 맞게 맞춰가고 먹고싶은만큼 하이볼 계속 마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먹고 노곤노곤하니까 바로 뻗어서 잠도 자고. 역시 술은 집에서 먹어야 제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