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특별한 집밥 메뉴 추천 / 집들이 메뉴 추천 / 연어 스테이크 / 소고기 샤브샤브 🥩

지난 주말 먹었던 집밥 메뉴 추천 ~~~!!

지난 주말은 정말 특별한 메뉴를 먹었다. 어쩌다 이렇게 거하게 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리 힘들이지 않고 거창한(?) 저녁을 즐길 수 있었어서 주말 특별식이나 집들이 메뉴로도 괜찮을 것 같아 사진과 레시피를 가져와봤다.

일단 메뉴부터 얘기하자면 소고기 샤브샤브와 연어 스테이크였다. 연어 스테이크는 흔하지 않지만 하기 그리 어렵진 않고 어려울 것 같지만 그냥 일반 소고기 스테이크 하듯이 하면 되는 거라 사실 대접받는 사람이 낯설수 있지만 대접하는 사람은 낯설지 않을 수 있는 좋은 메뉴인 듯 하다.

샤브샤브는 사실 소고기는 그냥 샤브샤브용 사오면 되고 육수는 요새 육수내는 쉬운 육수용 포장지나 조미료 액체 고체 많고 거기에 야채 듬뿍 넣으면 사실 채수 그냥 진하게 완성되고.. 연어 스테이크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연어 스테이크는 그냥 스테이크 하듯이 하면된다. (내가 한것도 아니면서.. 친구가 한거면서.. 내가 한것처럼 말하기)

근데 진짜 연어스테이크가 원래 연어 익힌건 안좋아하는데 왠지 연어 익힌것보다는 맛있고 간을 친구가 너무 잘해줘서 그런지 너무 맛있고 보드랍고 생선 스테이크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샤브샤브 맛은 사실 말할것도 없지. 고기 살랑살랑 흔들어서 야채랑 냠 먹으면 사실 굳이 샤브샤브 집 비싼돈주고 안가도 행복하다.

집에서도 가게처럼 먹을려면 날계란을 접시에 담아서 고기 찍어먹는 용으로 먹는것도 추천. 진짜 가게에서 먹는 느낌이 난다. 육수에 절인 야채와 고기를 노른자에 푹 찍어먹을때의 그 고소함.

그리고 연어스테이크 한입 먹으면 고소함이 두배. 바스라지는 그 연어 살이 입에서 살아있는 연어인 양 춤추면서 고기랑 만나서 단백질도 두배. 계속 번갈아 먹게되는 마성의 맛이다.

그리고 거기에 맥주! 그러면 저녁 집밥메뉴는 끝. 완성이다. Better than this. 이보다 더 좋은 밥상을 차릴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집드링 메뉴로도 추천하고 우울할때 집밥 메뉴로도 추천한다. 우울할때 밥은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 날 대접하는 기분이 들어야 하니까.

오늘도 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