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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집밥요리

주말 집밥 메뉴 추천 / 집순이 노는법 / 코로나 주말 보내기 / 집에서 우삼겹 파티 / 산책하고 라면먹고 서점구경 📚

by 아셀acell 202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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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더 심각해지고 있어서.. 집에서 노는법 공유하기. 

근데 사실 집에서만 놀지는 않았다. 

그래도 동네만 돌아다녔으니 적은 범위로 돌아다니면서 코로나의 답답함을 해소한 일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일단 우삼겹 파티를 했다.

6인이 되어서 즐거운 점은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다같이 우삼겹 파티 하고 쌈도 싸먹고 된장국도 호로록 먹었다. 

그리고 다들 PCR 검사도 음성떠서 음성파티..?

 

 

 

 

 

 

우삼겹은 그냥 후라이팬에 소금 후추 쳐서 볶기만 해도 맛있어서 편하고 좋은 재료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버섯 부추도 같이 볶으면 고기긂에 볶아져 한결 감칠맛도는 야채구이가 된다. 

 

 

 

 

다 먹고는 산책을 했다. 

밤하늘이 너무 예쁜 어느날이었다 - 

 

 

 

 

 

옛날 그리스 철학자들은 철학을 논할때 꼭 걸으면서 얘기헀다는데. 

걸을때 뇌에서 생각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산책을 하고나면 몸뿐 아니라 머리도 한결 상쾌해지는 느낌. 

 

 

 

 

 

 

 

다음날 아침은 면은 반만 넣고 계란과 치즈를 넣은 라면을 먹었다. 

주말에 라면은 진리다. 

근데 밀가루가 부담스러운 나같은 체질은 면을 반만 넣어서 먹고 부족하면 밥을 말아먹는 방식을 추천한다. 

 

 

 

 

 

남은 면은 나중에 찌개할때 또 넣어서 먹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적당히 고추장 설탕 야채 해서 급 라볶이를 해먹을 수도 있다. 

근데 라면에 소주가 잘 어울리는지 맥주가 잘 어울리는지는 친구랑 매번 토론 소재로 등장한다.

어느쪽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잠깐 좀더 걸어 나가서는 서점에 갔다. 

서점도 위험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그래도 서점은 다들 마스크 쓰고 말도 대부분 안하는 공간이고 해서 조금 용기를 내서 갔다. 

오랜만에 가니 읽고싶은 책들이 많았다. 

제주도 한달살기를 제일먼저 집어든 건 여행가고싶은 마음 반영된걸까. 

 

 

 

 

 

이런 일러스트타입 표지도 너무 좋아한다. 

제목과 표지가 정말 찰떡이다.

 

 

 

 

 

요즘 이런 홀로그램 및 약간 촌스러운듯한 쓰리디 느낌 표지도 많이 나오는 것 같던데 내 취향과는 맞지 않지만 어딘가 귀엽긴 하다. 

하찮고 귀여운 것들이 환영받는 사회가 되는 것 같아 즐겁기도.

 

 

 

 

 

파울로 코엘료의 새로운 소설도 나왔다. 

이때는 회사에 찌들어있어서 독서의 열정(?)이 파울로 코엘료까지 끌리진 않아서 사지 않았는데 퇴사했으니 조만간 읽을 수도 있겠다. 

사진들을 돌아보면서 다시보니 읽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

 

밥먹고 산책하고 라면먹고 서점에 가는 소소한 주말 일상.

소소하지만 소중하고 즐겁고 귀한 일상이다. 

특히 우삼겹 야채 볶음은 정말 주말메뉴로 한번은 꼭 해먹길 추천. 

너무 간단한데 맛있다. 

코로나로 인해 이런 소소한 일상들이 자꾸 제한받고 또 특별히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히고 있어 너무 슬프지만, 다같이 조금만 잘 견뎠으면 좋겠다. 

무슨 일에든 끝은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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