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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Working Holiday/케언즈

[케언즈워홀 초기] 워홀 준비, 케언즈 공항 그리고 호주 적응기 / 호주 워홀러의 시작

by 아셀acell 2019.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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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단어부터 너무나 설레는 이 비자의 이름은

사실 너무나도 잘 포장된 외국인 노동자의 비자일 뿐이지만 

 

그 말에 홀려 나는 대학생 때부터 5년 동안이나 

워킹홀리데이를 가슴 속에 품고 살았다.

 

우리나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갈 수 있는 나라는 많이 있지만

별다른 제약없이 가고 싶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나라로는 

호주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다른 나라는 무작위로 추첨해서 뽑거나 선착순 이거나

아무튼 명수 제한도 있고 그래서 신청하고 될지 안될지를 기다려야 하지만

호주는 -

 

물론 만 30세 이하여야 한다는 제약은 있지만

신청만 한다면 갈 수 있다.

 

*간략한 준비과정*

 

먼저 나는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고 대행사들을 먼저 찾았다ㅠ

부끄럽지만 혼자서 무작정 워킹홀리데이를 떠날 용기는 없었기에...

 

물론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과정이지만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검색해서 나오는 몇개의 대행사들 중

"호주퍼스트"라는 곳이 가장 마음이 가서

종로지점에 찾아갔었다.

 

나는 사실 굉장히 직관적인 사람이라서 

좀더 세밀한 비교와 정보수집이 있었더라면

ㅋㅋㅋㅋㅋ

호주 퍼스트에 가지 않았을 수도 있고

(호주 퍼스트 말고도 다른 기업도 많고 잘 찾아보면 

이런 분야의 소기업들도 있는데 그쪽이 더 저렴하기도 하다)

갔더라도 내가 지불했던 코스를 선택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뭐 그건 와서 다 해보고 나서 든 생각이니까

정보수집을 했더라도 그냥 이 코스를 선택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워킹홀리데이로 검색해도 주로 유학원들이 나오고

2-3개월 어학원 코스를 많이들 듣기를 추천하는데

이건 물론 유학원과 짜고치는 샤바쿵이 있었겠지만

어쨌든 대기업이 아니라 

일개 소시민 개미로서..

나는 어느정도 손해를 보더라도

안전한 편을 선택하고자 했다.

 

그래서 호주퍼스트 2개월 케언즈 SPC 어학원+도미토리+etc... 코스를 선택해서 

돈을 지불하고

 

음...

그래서 대신 워킹홀리데이 신청이 좀 간편했다.

 

거기서 시키는 대로 하고-

근데 사실 요새는 블로그에서 다들 잘 알려줘서

블로그에서 시키는 대로 해도

혼자 잘 할 수 있기는 하다

ㅋㅋㅋㅋ

 

그리고 뭘 준비해야할지도 검색해서

구매할 것도 구매하고..

 

신체검사를 받고,

회사에 퇴직 신청을 하고,

짐을 싸고,

떠났다.

 

 

 

 

젯스타 비행기 안.

 

일본 오사카를 경유해서 젯스타를 탔다.

이게 5월 초중반 시절 일이니까

일본 여행을 일주일 했다는 사실을 적어도-

비난하지 말아주시길...

 

호주에서 후에 일본 여행 사진을 뒤늦게 올리다가

불매운동 중인데 왜 이런 사진을 올리느냐는 댓글을 받고 반성했지만..

어쨌든 케언즈를 가기 위해서는 일본을 경유하는 비행기가 가장 저렴했다.

 

어째서 케언즈와 인천 사이 저렴한 직항이 없는가-

 

일본에는 직항이 있어서인지

케언즈에는 일본인도 많고

나중에 다른 글에서 쓰겠지만

일본어를 할 줄 안다면 잡을 수 있는 몇가지 잡도 있었고

식당에 가도 반 이상 일본어 메뉴판을 가지고 있었다 

부러웠다.

 

 

 

 

 

일본을 갈때는 이스타였나 저렴한 항공을 탔는데

물론 젯스타도 비싼 항공은 아니지만

굉장히 커서 놀랐다.

 

비행하면서 적어야 하는 이.. 이...

종이는..

탑승객 카드라고 하나?

 

당황하지 말고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가며

모르는 단어는 사전을 찾아가며..

혹은 옆사람에게 물어가며

ㅋㅋㅋㅋㅋ

체크하자.

 

yes, no를 묻는 질문은 챙기면 안되는 것들을 챙겼나는 질문이 많아서

주로 no를 체크해야 하지만

yes를 체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도착해서의 주소를 적는 칸이 있으니

미리 도미토리든 어학원이든 숙소든 

주소를 핸드폰에 캡처해두는 것도 좋다.

 

 

 

 

오랜 기간 비행하는 거라 기내식도 받았다:)

두가지중 표를 예매할때 선택할 수 있었는데

종류는 까먹었지만

어쨌든 내가 선택한 것..

나쁘지 않았다.

 

 

 

무슨 커리 라이스였는데 맛있었다

뜨끈하고

 

기내식인만큼 좀 양이 적긴 했지만....

 

커피는 일단 컵만 주고 식사 후

커피를 달라고 하면 된다

 

 

 

 

도착해서 내리니 면세점을 거쳐 밖으로 나갈 수 있었는데

면세점에 양주 코너가 화려했다

ㅋㅋㅋㅋㅋ

 

호주는 술이 그렇게 싸다더니!!!

하고 이때부터 기대했지만

금방 깨졌다ㅠㅠ

 

나는 맥주파인데 

맥주들은 다 비싸다.....

박스로 사면 싸긴 하지만

그건 거의다 그렇지 않나ㅠㅠ

 

대신 와인은 많이 싼편이다

양주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우리나라보단 싼편인 것 같기도 하다..

 

 

 

 

공항에 있는 그림에는 원주민들이 그려져있었다

케언즈에는 애보리지널 이라고 불리는 이 원주민들이 참 많다

퍼스랑 더 위에 지역에도 많다던데

 

아무튼 이 애보리지널들이 사실 쫌 위험하다ㅠㅠ

길가에 어슬렁거리면서 동양인들 괴롭히기도 하고

갈취하기도 하고..

 

내 친구도 자전거 내놓으라고 해서 안내놨다가

뺨을 맞은 적이 있다고 헀다ㅠㅠ

하지만 다행히 나는 나한테 시비거는 애보리지널은 한번도 못만났다

케언즈에서 4개월 있었으니 짧은 시간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남들이 겪었다고 나도 겪는 건 아니고 

내가 겪었다고 남들도 겪는 건 아닌 것이다..

 

 

 

 

 

공항에 새벽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좀 진을 쳤다

 

근데 같이 내린 사람들 다 진을 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이 자그만해서 다같이 좁은 의자 근처에서 바글바글..

빨리 안왔더니 자리 다 뺏겨서..

좀 서있다가...

카페 자리 나서 앉아있었다...

 

 

 

 

 

여기는!!! ㅎㅎㅎㅎ

 

케언즈에서 내가 좋아하는 카페 중에 하나인

Frame espresso 

105 McLeod St, Cairns City QLD 4870

 

숙소에 갔더니

날이 밝고나서 이동했는데도 

여전히 7시인가 8시인가 그랬어서

 

이게 호텔이 아니라 약간 아파트먼트 식 리조트? 이런건데

막 크지 않아서 리셉션에 아무도 없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카페에 갔는데 거기가

Frame espresso 였다.

 

캐리어를 질질 끌고 가서

자리에 앉아 오래 있었는데도

직원들이 계속 웃으면서 응대해주고

갈때도 해피하게 잘가라고 해줬다는....

 

그리고 커피랑 샌드위치도 맛있어서

그 이후에도 갔었다.

케언즈에서 추천하는 카페다:)

 

 

 

 

딱봐도 맛있어보이는 샌드위치, 햄버거들...

근데 첫날은 돈 막쓰기는 좀 애매해서

여기 물가도 모르고...

 

아낀답시고 가장 저렴한걸 먹었다...

아까비...

 

 

 

그리고 이때는 모든게 다 신기할 시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센트 동전도 찍어버림....

 

동전이 묵직하고..

근데 센트는 은색

달러는 금색으로 구분해야되는데

 

처음에는 50센트가 너무 크고 묵직하고

1달러, 2달러짜리 동전은 너무 작고 가벼워서

자꾸 헷갈렸다...

 

심지어 1달러보다 2달러가 더 작다

더 두껍긴 한데...

 

왜 그렇게 만든건지 의문이다...

암튼 그래도 50센트 구분하기에는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그 >_<

감탄해버린 커피와 샌드위치-

 

김이 모락모락 나는게 너무 소듕했고

커피는 진짜

힘들때 먹는 아아

그 맛...

하아...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사진 하나하나 분위기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인스타 카페 이런거

여기는 대부분의 카페가 그런 느낌이다

우리가 너무 사대주의인가..

서양 문물 식의 그런 느낌을 추앙하는 것인가..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여튼...

 

너무 이뻐서 막 찍었다

막 찍다보니 호주 할아부지 뒤통수도 찍혔다...

 

 

 

카페 바깥 풍경-

너무 더워서 그늘막이 필요하다는...

 

나름 가을 무렵인데 진짜

햇볕이 장난아니게 따갑고...

 

아까 위 사진 호주 할아부지도 그렇지만

다들 반팔이다

겨울에도 반팔이니 뭐...

말 다했지...

 

케언즈에는 겨울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 근처에서 시내로 나가는 길-

태풍 때문에 비가 자주 내려서...

길에 지렁이가 많았다ㅠㅠ

호주는 진짜 자연의 나라...

케언즈는 그 중에서도 시골이라

더 많은 편이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워 많이도 놀랐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괜찮아졌다...

 

 

 

 

진짜 자연의 나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무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공원은 진짜 자연 그 자체

 

 

 

 

그냥 길가에 널린게 이런 공간이다...

어메이징 오스트레일리아...

 

 

 

시내로 가는 길이 좀 멀었는데

그래서 그 와중에 이런 가게도 있었다

유기농 가게 같은건가 싶다

식료품들이 좀 마트보다 비싼 편이었다

 

 

 

여기는 4시반에 주로 닫고 토요일은 1시에 닫는데

이건 여기 카페들도 거의다 그러하고...

아까 카페 얘기할때 말을 안했는데

다들 일찍열고 일찍 닫는다 

 

우리나라는 7시에 여는 카페 시내에는 잘 없고

회사 근처에 좀 있는 걸로 아는데

여기는...

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나라는 토요일이라고 1시에 닫는 카페 절대없지...

호주는 그런게 참 우리나라와 달랐다 

 

 

 

케언즈는 작다 작다 하지만

그리고 시골 시골 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려한 케언즈 아트 센터-

 

 

 

 

 

앞에 뭔가 정부가 급히 업체에 의뢰해 만들었을 것 같은

(너무 한국식인가 ㅋㅋㅋㅋㅋ)

조형물들이 있다

맨 오른쪽 게 제일 귀여웠다

 

 

 

 

곳곳에 호텔을 새로 짓고 있다

시내 가기 전에 이런 부분들은 아직 황량....

 

근데 케언즈 시내는 작고

주변은 넓어서 황량한 부분이 더 많다

 

그리고 심지어 옛날에는 지금보다 더 시내가 작았다고 한다

신호등이 많이 없는데 그 이유가

한시간에 한대씩 차가 가는데 거기 신호등을 설치하는게

너무 경제적으로 낭비기 때문이라고 한다...

 

 

 

 

케언즈 가볼만한 곳 또하나 ㅋㅋㅋㅋ

수족관도 있다

가보진 않았지만

큰 편은 아니라고 한다

 

 

 

 

 

 

나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가기 위해

케언즈에 널리고 널린 여행사들을 몇군데 들렀다

 

 

 

 

 

 

곳곳에 자리잡은 엄청난 나무들...

 

 

 

 

나무들을 거쳐서 bws로 향했다

bws는 술만 파는 마트다

 

호주는 마트에서 술을 못팔고

술파는 마트가 따로 있다

 

bws도 있고

리꼴? 샵도 있고

 

(근데 한인마트에서는 술 판다.. 어떻게 그러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어려보이면 여기서 술 살때 여권이 필요하다ㅠㅠ

한명만 말고

들어온 사람 다....

 

아니면 빠꾸당한다ㅠㅠ

 

맥주는 박스에 보통 4-60달러 정도 하고

6개 들이는 1-30달러 정도 하고 

1-2개 씩도 팔지만 그렇게 사본적은 없다

 

 

 

 

그리고 호주는 마트 가방도 그렇고

재활용 가능한 가방들이 1달러 내외로 하는데

다 너무 귀엽다

 

bws 가방도 넘 귀여워서 ㅋㅋㅋㅋㅋ

탐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앞으로 내가 사랑에 빠지게 될 ㅋㅋㅋㅋㅋㅋ

케언즈의 명소 라군!!!

 

인공 수영장이다.

 

케언즈 바다는 바다 악어도 살고(많이 나오는건 아니고 본적도 없지만)

젤리피쉬도 많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분은 케언즈 시티와는 좀 멀리 있는 바다긴 한데

팜코브에서 낚시하던 분이 상어를 잡은 걸 본적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바다 수영이 참 위험하고 어렵기 때문에

정부에서 공짜로 바다 바로 옆에 이런 수영장을 지어

공짜로 다들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는데 

이게 참 진짜...

어마어마하다

 

크기도 크고 바다가 바로보이니까 무슨 인피니트 풀처럼 ㅠㅠ

갈때마다 감동이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결국 어느 백팩커스에서 상담받아서

가기로 결정했다

 

설명을 너무 친절하게 잘해쥼

 

백팩커스는 호스텔 같은 거지만

더 저렴하고 호스텔+관광 이런걸 다 짬뽕해서 운영하는 개념이다

 

어떤 백팩커스는 호스텔+관광+클럽 이렇게 운영하기도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핫해핫해 !!!

 

-

 

나는 라군 근처 백팩커스에서 상담받고 결제했는데

퀵실버라는 배를 타고 제일 먼 리프까지 나가기로 헀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바다 아래 산호 리프가 쭉 펼쳐져 있는 곳인데

섬은 아닌 것이 섬처럼 크게 자리잡고 있어

케언즈 바다 쪽으로는 파도도 이 리프에 막혀 잘 치지 않아서

서핑을 못하는 정도의 영향도 준다.

 

여기서 스노쿨링, 스쿠버 다이빙 등을 하면

거북이, 나폴레옹 피쉬 등을 볼 수 있고

산호 리프에 자리잡은 예쁜 산호초 섬, 그러니까 산호 무더기도 볼 수 있는 ㅎㅎ

근데 가격에 따라

가까운 리프

중간 리프

먼 리프

한 리프

여러 리프

등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 백팩커스에서는 중간 리프 두개 또는 먼 리프 하나를

인당 231달러에 갈수잇게 해준다고 해서

먼 리프 하나를 선택했다.

 

 

 

 

 

 

왜냐면 먼 리프가 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만큼 예쁘다고 해서..

 

근데 결론 부터 말하자면

아니었다ㅠㅠ

 

그리고 워홀러라면 이미 호주 케언즈 주소로

은행 카드를 만들었을 테니

로컬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나는 나중에 알아서 

이때는 못받았다ㅠㅠ

근데 로컬 할인 거의 반값 할인이라

진짜 받을 수 있으면 꼭 받는게 좋다

 

친구는 카드 없었는데

지인 카드 빌려서 반값 할인 받고

지인한테 그 돈을 부치는 방법도 썼다.

 

 

 

 

그러고 콜스에 갔다.

 

호주에서 한국 이마트처럼 큰 대형마트로

진짜 호주 곳곳에 ㅎㅎㅎ

자리잡은 마트다.

 

콜스, 울월스, 알디

이 세개는 진짜 어딜가나 꼭 있다-기에는

사실 케언즈에서는 알디를 못봤다...

 

근데 어디가 더 싼지는 사실 할인 시즌에 따라

그리고 그때그때 가격대에 따라

다른 듯 하다.

 

 

 

근데 전체적으로 마트에서 파는 것들은

싼 편이어서

필요한거 여러개 사도

생각보다 그리고 체감상 한국보다

저렴하게 식비를 해결할 수 있는 느낌이다. 

종류도 다양하고.

 

 

 

한국의 비요뜨같은 제품도 봤다

ㅋㅋㅋㅋ

 

 

 

시리얼 종류가 참 많은 걸 보고

외국이구나 싶기도 했고 ㅎㅎ

 

 

 

 

그리고 햄을 이렇게 종류별로 키로당 얼마 해서

몇그램 달라고 얘기하는 시스템이 신기했다

 

 

 

 

치즈도 이런 시스템으로 팔아서

더 신기했다

 

물론 그냥 포장해서 파는 것도 있다

 

그리고 처음엔 이거 두부같이 생겨서

두부인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두부는 Tofu라는 이름으로

데일리코너 포장된채로 판다

 

 

 

 

 

엄청큰 간편식품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격보면 막 다 4-6달러...

그냥 5천원 꼴이다

저 큰게...

정말....

호주....

큰나라....

 

 

 

 

 

야채 얼마나 봉지에 담을건지

재는 도구도 있다

이것도 커서

ㅋㅋㅋㅋㅋ

진짜 신기방기

사진 찍어버렸다...

 

 

 

 

올리브도 키로당 얼마고

담고싶은만큼 담아갈 수 있다

*_*

이런 시스템 좋아서

호주 좋아- 생각했다

 

 

 

 

아무래도 외국이다 보니 빵도 많이 먹을거고

그래서인지 쨈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너무 이쁘다고 느끼는건

그냥 외국이라서 내가 그렇게 느끼는 걸까?_?

 

 

 

 

하다못해 ㅎㅎㅎㅎ

재활용 백도 귀여웠다

 

 

 

 

 

그렇게 한차례 쇼핑을 마친 뒤

돌아와서 빵에 햄과 치즈, 양파소스를 발라 올리브와 함께 먹으니

꿀맛!!!!!

 

호주워홀의 시작을 알리는 맛이

꽤 쏠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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