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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

문래 데이트 :: 명장 닭갈비 다이어트 중이라 선택! / 보사노바 커피로스터스 원두도 팔고 직접 볶는 원두 맛집!

by 아셀acell 202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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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문래에서 보기로 한 날이었다.
문래는 맛있는 곳도 많고 예쁜 곳도 많아서 좋아하는 스팟 중 하나다.
그러면서 사람은 홍대 합정 이런데보다는 훨씬 적어서 사람 많은 걸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문래는 신도림역 방면으로 가는 길에 문래와 신도림 중간 정도에 위치한 골목골목에 예쁘고 맛있는 가게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런 곳 포스팅은 아니고 보다 문래 거주자가 알면 좋을 것 같은 맛집을 찾았다.




왜냐면 이때 나름 몇주간 식단을 조절하고 있었는데 문래 맛집 중에 밀가루. 탄수화물 위주 아니고 너무 달달하지 않고 그런 식단 조절하는 사람이 먹을만한 메뉴 맛집을 못찾았기 때문...



근데 문래역 홈플러스 안에 명장 닭갈비 라는 닭갈비 맛집이 있어 닭갈비는 좀 무난하겠다능 생각에 여기로 정하게 된 걸이었다. 하지만 맛있어서 볶음밥까지 먹어버리게 되는데...




그래도 후회는 없다. 치즈로 반 갈려 예쁜 무늬로 철판위에 올라온 문래역 맛집 명장 닭갈비의 자태와 맛 모두 식단을 하루 쯤 접고 먹을만한 것이었다.




물론 생각보다 볶음밥이 엄청 맛있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있다. 하지만 맛있다의 기준을 많이 짜고 달달한가, 같은 기준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아쉬운 쪽이 식단에 더 이로왔을 수도 있다.




그리고 식단을 내려놓게 되면서 또 맛있는 케익들을 잔뜩 파는 로스터스 카페에 갔다. 케익. 당연히 먹었다. 볶음밥 먹은 순간 오늘 하루는 식단 의미 없는 거지.




밥먹고 카페. 친구들과 무난한 데이트 코스이자 연인과도 송색없는 코스다. 문래 근처에 거주하는 가까이사는 사람들 연인들 친구들과 즐겨볼만한 코스지 싶다.




특히 밥은 무난무난했지만 이 카페는 정말 즐겨볼만하다. 직접 원두를 볶아 판매도 하는 집이다. 당연히 커피맛도 좋고 향도 좋다. 케익도 종류도 다양하고 다 맛있어 보였다. 세명이라서 두개먹자고 내가 욕심부린 걸 친구가 말려주었다.




카페는 참 신기한게 가도가도 질리지 않는다. 워낙 이카페 저카페 다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카페가 주는 그 아늑함과 커피가 주는 황홀함이 있어서일 테다. 그래서 사실 왠지 아늑하지 않은 카페나 커피가 맛없는 카페는 선호하지 않는다.




보사노바는 아늑함은 약간 떨어지지만 황홀한 커피맛이 일품인 곳이었다. 케익도. 너무 맛있었다. 맛있는 건 그만큼 정성이 들어간 것이기에 따뜻하고 감사하다. 특히 원두부터 각별히 다루러진 보사노바의 커피는 왠지 감동이다.






친구는 여기서 드립백을 구매해 집에서도 먹기까지 했다. 드립백 맛도 꽤 괜찮다고 한다. 역시 문래. 문래에서 간 곳은 실패한 적이 없다. 얼마전엔 인생맛집도 찾았다. 조만간 포스팅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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