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직장인 점심 맛집 :: 진한 국물이 생각날때 오목집 갈비곰탕 🍖

이번 종각역 직장인 점심 맛집은 오목집!!! 종각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사거리까지 쭉 걸어와서 좌회전하면 엄청 큰 간판이 걸린 오목집이 보인다.
사거리에서 늘 큰 간판이 눈에 띄기 때문에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점심특선이 당연히 있을 것 같았다 😂 ) 마침 가보신 분이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해서 벼르다 가보게 되었다.
[카카오맵] 오목집 광화문점
서울 종로구 삼봉로 98 1,2층 (공평동) http://kko.to/mmWjZCkrv

오목집

 

근데 가보니 사람은 많았다.

그냥 6명 자리가 딱 남은 정도로만 많았다.
사실 원래 오목집 갈 생각은 아니었고 청국장 + 삼겹살 점심특선을 파는 그 윗층 서울회관 에 갈 생각이었는데 뜻하지않게(?) 오목집에 가게되었다.

근데 오목집에도 청국장 + 삼겹살이 붙어있길래 여기서도 먹을 수 있나?!!! 기대했는데 물어보니 윗층 가서 먹어야 한다고...

사장님이 같거나 친하거나 해서 그냥 붙여만 놔둔 것 같았다.
🥴

점심 메뉴 중에서 밀가루 아니고 먹을만한건 갈비곰탕 뿐이어서 다른메뉴들 보다 1000원 비쌌지만 (1000원이면 커피가 한잔인데!!!!) 곰탕을 시켰다.

점심특선
갈비곰탕 9000원
만두국 8000
물 비빔 막국수 8000
만두 6000


근데 확실히 천원 더 비싼 값을 하는 것 같았다.
국물이 진하고 너무 맛있었다.
갈비도 은근 계속 나왔다 🍖

솔직히 청국장에 삼겹살 너무 아쉬웠지만 ㅋㅋ 갈비곰탕 덕분에 아쉬움이 채워졌다.

오목집은 원래 족발집이다.
그래서 족발 가격이 붙어있었는데 비싸서 깜짝 놀랐다.
요새 족발 진짜 비싸구나 했다. 😧

대 44000
중 39000
냉채족발 41000
매운족발 41000
골뱅이무침 15000
계란말이 15000
버섯칼국수 7000
주먹밥 4000

그래도 점심특선은 대만족!!!!
가게들마다 점심특선이 있어서 너무 좋다.
종로 직장인은 맛볼 점심특선이 많아 행복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