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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비고르 서프에서 열서핑 했던 추억을 포스팅했었는데,, 서핑사진보니 한번더 포스팅하고 싶어졌다(?)
지난번엔 비고르서프 쌤들에 대해 짧게만 얘기했었는데 거기 쌤들이 진짜 엄청 활기차시다. 진짜 무슨 서핑을 주제로 한 청춘 드라마 주인공들 같으시다. 다들 건강미 넘치시고,, 너무 부러웠다.
나도 서핑을 오래하면 저렇게 될 수 있는 건가,, ㅎㅎ
여자쌤도 남자쌤도 다들 근육 뿜뿜 매력 뿜뿜 에너지 뿜뿜!!!
강습은 기본 동작을 배우고 실전 !! 파도을 타면서 동작을 실행한다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줄곧 떨어져따,, 어떤 분은 줄곧 잘 타셨다 ㅋㅋㅋ 내가 못탔던것,, ㅠㅠ
그래도 열심히 탔다 ㅋㅋ
그리고 총 세시간 중에 한시간 정도 자유롭게 파도탈 수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 시간동안은 파도를 한번도 못탔다 ㅠㅠ 언제 일어나야되는지 모르기에,,
근데 다들 초보인데 그래도 타는 분들이 계셨다!!!!
진짜,, 부러웡,,,
파도 어느 타이밍에 타야되는지 진짜 알고싶다ㅏㅏㅏ
🐰
[카카오맵] 비고르서프&프리다이빙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70 (안덕면 사계리) http://kko.to/IBOFfuBT-
그리고 제주 호랑이로 갔다.
수제크림 도넛맛집으로 유명한 제주도 명물 🤤
이때 사서 야식으로 먹었는데두,,
너무 맛있었다 ㅋㅋㅋ
가게 내부에 온통 호랑이 무늬 ㅋㅋㅋ
도넛이랑 호랑이랑 뭔가 안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도 생각나고,,
🐯
[카카오맵] 제주호랭이 사계점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로 3 (안덕면 사계리) http://kko.to/ztJtATcPi
제주 호랑이에 갔던 이유 중 하나는 제주 호랑이가 어차피 가야했던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기 때문이었다.
버스를 왜탔냐면, 근처에 회 포장할만한 저렴하거나 포장전문인 집이 없고 다 고등어회 소 자가 막 5만원인 ㅠㅠ 그런 곳 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근처 시장이나 저렴한 횟집 없는지 찾아보고 숙소 사장님한테도 여쭤봤는데 모두 모슬포를 추천했다.
모슬포는 사계에서 버스로 10분거리라 부담없이 갈 수 있는데 가보니 정말 잘 왔다 싶을만큼 회 포장할 곳도 많았고 저렴했고 큰 마트도 하나 있었는데 거기서도 회를 팔았다.
도착하자마자 버스정류장에서 마주보이는 횟집이 있어서 우연히 거기가서 주문을 하게 됐는데 괜찮았다.
도다리랑 뭐하나 섞어서 4만원어치를 주문했는데 양이 볼땐 적어보였는데 먹으니 충분했다 ㅋㅋㅋ
[카카오맵] 날으는활어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6번길 26-1 (대정읍 하모리) http://kko.to/I629A_tk6
주문해놓고 모슬포를 한바퀴 달아보면서 홍마트도 발견했다.
홍마트는 내가 원했던 마트였다 ㅋㅋ 회를 파는!!!!
전에 함덕 놀러갔을 때도 동문시장이랑은 멀었지만 거기 근처 마트에서 회를 팔아서 맘껏 먹을 수 있었는데 그런 마트가 모슬포에도 있는 것이다.
[카카오맵] 홍마트 모슬포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3 (대정읍 하모리) http://kko.to/PljtFuwr0
심지어 마트가 커서 회 종류도 다양했고 초밥도 있었고 장어도 있었다.
물론 술도 많았다. 종류도 다양했다.
다 먹고싶어서 기억한다 ㅋㅋㅋㅋ😂
횟집에서 회를 살 때의 장점은 스끼다시!!!!
날으는 활어집에서 싸준 스끼다시는 튀김과 회무침이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초밥과도 너무 잘어울렸고 화이트 와인과도 잘 어울렸다.
아 ,, 다시봐도 너무 뿌듯한 샷,, 💜
이게 야외 테이블에서 이렇게 먹으니까 분위기가 완전 미쳤다,, 바람은 솔솔 햇살은 따뜻 산방산 뷰는 뚜둥(?) ㅋㅋ
맛있는거 먹을 때 채워지는 만족감, 좋은 뷰를 볼 때 채워지는 만족감, 따뜻한 날씨를 느낄 때 채워지는 만족감이 한꺼번에 채워져서 정말 극강의 만족도, 행복함이 느껴지는 경험이었다.
물론 뷰 좋은 가게들이 많지만 숙소에서 먹으면 뭐랄까, 보다 친밀하고 안정적인 느낌까지 들어서 차원이 다르다.
집은 아니지만 일단 여행동안은 집이나 다름없는 공간이고 익숙하고 프라이빗하니까.
🥑
근데 저녁이 되어서는 안으로 자리를 옮겼다.
모기랑 벌레가 너무 꼬여서.. ㅋㅋㅋㅋ😂 근데 몬떼뷰 스테이 제주 숙소 공용공간도 꽤 괜찮다.
어차피 테이블이 많지도 않아서 다른 방 사람들이 와도 한두팀이고 먹다가 뭐 추가로 조리해서 먹고싶으면 주방도 있으니까.
오히려 집만큼 안락하고 편하고 실용적이다.
안에서 안전하게(?) ㅋㅋ 벌레 꼬일 걱정없이 도넛까지 와인이랑 같이 잘 해치웠다.
도넛이 너무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안에 크림도 한가득이었는데 느끼하지 않고 달달하미 맛있었다.
더 사오고 싶었다 🥲
그렇게 둘째날의 밤이 지나고 있었다.
하루하루 밤이 지날수록 5일이면 은근 충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에 금이가고.. 시간이 너무 아깝고 며칠 더있고 싶었다 ㅋㅋㅋ😂 사람의 마음이란,,
좋은 건 정말 차고 넘쳐도 부족한 느낌이다 😌
하지만 그건 그만큼 좋았다는 거니까 거기서오는 만족감도 있다.
더 열심히 일하고 여행다닐 수 있도록 일상에서도 힘내야지, 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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