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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 드라마

매니페스트 시즌4 다보고 쓰는 리뷰. 줄거리. 스포 맨 뒤. 넷플릭스 순위 미국 드라마 추천.

by 아셀acell 2022.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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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매니페스트 시즌4가 나왔다. 역시 금,토,일, 3일만에 다 보는 쾌거를 이뤘다. 매니페스트는 늘 1,2주 내 주말만에 끝내버리는 것 같다. 다음 시즌이 완전 마무리 시즌인 것 같은데 기대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다. 

 

매니페스트는 한 비행기가 사라졌다가 5년만에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미국 드라마다. 이게 왜 문제가 됐냐면, 그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5년의 풍파를 전혀 맞지 않고 5년 전 모습 그대로 나타났기 떄문이다. 이 때문에 주인공 믹의 조카 캘은 이란성 쌍둥이 올리브와 다른 비행기를 탔었는데 올리브는 5년 폭풍 성장을 한 상태였고 캘은 여전히 어린 아이의 몸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이밖에도 이 사라졌던 비행기 858 승객들은 자꾸 머릿속에서 어떤 계시를 듣게 되는데

 

그 계시를 따라 행동하다보면 처음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부름이었지만 결국 누군가를 돕게되는 결론을 맞게된다. 이때문에 믹과 그의 오빠 벤은 이 계시가 시키는 대로 사람들을 돕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이것이 거짓 신의 음성이라 들으면 안된다고 하고, 누군가는 이 음성을 사용해서 제 욕심을 채운다. 누군가는 사정이 있어 계시를 따르지 못하는데 그로인해 누군가를 구하지 못하기도 하고, 욕심을 부리는 승객 때문에 다같이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또 858 승객들을 괴물로 몰아가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의 차별, 폭행을 견뎌야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고 그럴때마다 인류애를 잃곤 했지만, 또 반대쪽, 858 승객을 돕는 사람들도 있어 약간 균형이 맞는다. (속터짐의 균형?) 

 

그리고 858 승객들 중에도 빌런이 있어 그 빌런이 사람들을 선동해서 지 입맛대로 사람들을 굴리기도 해서 열받기도 했다. 특히 그중에 한 아이에게 입김을 불어넣어 그 아이의 미친력(?)에 도화선이 되는 바람에 벤은 부인을 잃고 막내 아이도 빼앗기게 되는데, 이 일에 캘이 개입되어 있어 벤과 올리브는 돌아온 캘에게 한동안 냉랭하게 대한다. 

 

 

여기서 돌아온 캘이라는 것은 캘이 비행기와 함께 사라졌다가 돌아온 부분을 말하는데, 그 전에 일단 비행기가 먼저 돌아왔다. 처음 사람들이 돌아오고나서 비행기는 갑자기 혼자 불타서 사라졌는데, 그 비행기가 세 시즌이 지나고 다시 쿠바의 한 바다에서 발견된 것이다. 

 

처음에는 꼬리가 발견되었고 그 다음엔 비행기가 발견되었다.

 

미국 정보부는 그 꼬리와 비행기를 가지고 여러가지 실험을 자행했는데, 꼬리는 캘이 실험을 그만둬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겠다고 손을 댔다가 꼬리와 캘이 같이 사라졌으며, 비행기는 858 조종사가 갑자기 타서는 Help me!를 위치면서 사라졌다. 

 

그런데 다음 시즌(시즌4)에서 캘은 그 지난 5년의 시간이 흐른 상태로 나타났다.

 

장성한 청소년(?)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그런데 캘이 사라지기 전, 벤의 부인을 죽이고 막내 이든을 납치한 앤젤리나에게 집 키 위치를 알려줬던 것이 드러나면서 누나 올리브와 아버지 벤이 한동안 캘을 서먹하게 대한다. 하지만 이든을 되찾으면서 모두 화해하는가 싶더니, 캘이 앤젤리나의 전화를 이든에게 바꿔주고 앤젤리나에게 자꾸 마음 약해지자, 한 번 싸우고 그랬다가 다시 캘이 이전부터 있었던 백혈병이 도지면서 죽음을 앞두게 되자 다시 화해하고를 반복했다. 

 

 

그런데 캘은 죽지 않았다.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게 된 믹의 남편, 지크가 점점 타인의 아픔도 제것처럼 흡수하더니 캘의 신체적 병도 제것으로 흡수했다. 흡수하면 온전히 자신이 감당해야 하기에 지크는 고민하다가 이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캘의 손을 잡고 캘 대신 죽음을 감당한다. 

 

아마도 스토리상 믹은 858 비행기가 제대로 돌아왔다면 결혼했을 파혼한 약혼자 재러드와 이어져야 하기에 (?) (이어져야 경찰이 아니어도 경찰쪽과 계속 협력할 수 있고.. 뭔가 계속 이어질 분위기였다.) 죽은게 아닐까 싶다. 근데 또 재러드가 지금 미카미랑 베네핏 프렌즈로 관계를 맺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시즌4에서 중요한 이야기는 캘이 사라졌다가 돌아온 그곳이 하얀 빛 속이었다는 것과 그 속에는 사라진 승객이나 죽은 승객이 다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캘에게 ‘이미 다 알고있다’라고 말했던 것이었는데, 그게 무슨말인지 고민하던 캘은 일련의 폭탄 사건으로 인해 자신이 이미 일어날 일들을 겪은 것처럼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산비도 비행기 블랙박스에서 예언을 들을 때 캘의 머릿속에서 기억을 관장하는 부위가 두드러지게 활동한다는 것을 알아내, 계시, 예언은 사실 예언이 아니라

 

기억이라는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시즌5에서는 드디어 이 모든 이야기의 마무리가 지어지는 것으로 보이고, 이 기억을 가지고 어떻게 사람들과 함께 죽음의 시기를 잘 피해갈지 나오는 것 같다. 이건, 에이드리언, 엔젤리나 같은 여러 빌런들이 있어 858 승객들끼리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그러지도 못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858 승객들을 핍박하거나 실험체로 쓰거나 하는 상황인데, 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해결과 마무리의 실마리가 드러날지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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