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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Working Holiday/케언즈

[케언즈워홀 중기] SPC 어학원 적응기/기숙사 내부/식사 조식/시티와의 거리/버스타는법/액티비티 일정표 후기/근처 카페

by 아셀acell 201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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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시티에서 일주일 정도 놀다가 SPC 어학원으로 들어가던 날-

원래 SPC 어학원 등록하면 공항 픽업을 와주는 거였는데

 

숙소에서도 픽업을 해주기로 해서

새벽같이 마이키가 와서 픽업을 해줬습니다

일본 청년이었는데 SPC 어학원에서 스텝으로 일하고 있었고

영어를 엄청 잘했습니다..ㅎㅎ

 

 

 

 

근데 가는날 (오는날도 그러더니)

아침부터 비가 와서 너무 불편했어요 

 

비 맞으며 내 짐 트렁크에 실어줬던 마이키 짱짱맨...

 

 

 

 

가자마자 SPC 어학원의 조식을 먹었어요

나중에 느낀건 SPC 어학원에서는 조식이 가장 맛있다는거....

중식 석식은 쉣이라는거.....

 

 

 

SPC 어학원의 액티비티 달력이에요

매달 이렇게 걸어주는데

 

제법 재미있는 것도 있지만 아예 실행이 안되는 것도 있어요.... 

액티비티는 신청자를 받아서 실행되는데...

신청자가 별로 없는 경우... 취소되거든요 ㅠㅠ

나는 하고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취소될떄 넘 아쉬움....

 

아 그리고 테니스 수업은 꽤 신청자가 있었는데도

전문 강사가 온게 아니라 

내부 학생을 시켜서 테니스 수업을 시켰었어요...

당황...

 

어쨌든 액티비티도 영어를 위한 수업이기도 한건데 

영어 별로 못하는 내부 학생을 시켜서 테니스 수업을 시키다니 좀 어이없었어요....

 

그분이 일본분인데 좀 나이가 있으신 분이어서

그닥 발음이 좋거나 하지도 않고

영어공부가 되는 것도 아니었거든요..... ㅇ_ㅇ

 

액티비티가 마냥 영어공부하기에 좋은 그런 시스템은 아니에요

그냥 SPC 어학원이 시티에서 멀고 할게 없는데

시간을 때워주는 그런 느낌이 나중에 갈수록 더 강했어요.. 에효

 

 

 

 

SPC 어학원 첫 OT때 받은 차량 안내표

호주도 은근 버스가 잘 되어있긴 한데

 

그리고 브리즈번 같은데는 고카드로 저렴하게 환승도 하고 탈 수 있다는데

케언즈는 안됩니다....ㅋㅋㅋㅋㅋㅋ

거지같은 케언즈ㅜㅜ

 

심지어 SPC 어학원 근처 버스 정류장은 두개고

하나는 꽤 멀어요 

 

근데 가까운 버스정류장에 오는 버스를 타면 SPC 어학원 근방을 빙글빙글 돌아서 시티에 가기때문에

1시간이 소요되고 멀미도 엄청하구요

 

멀리있는 버정에 오는 버스를 타야

안돌고 시티에 40분만에 가지만

그 버스정류장까지 가는데에 20분이 들기 때문에

결국 시간은 똑같은 것...

 

하지만 저는 멀미가 나서 멀리 있는 버스정류장을 선호했어요...

 

하지만 또 저녁에 늦게올때는 그 거리를 걸어오기가 위험하니까

멀미를 감수해야했어요 ㅠㅠ

 

 

 

 

SPC 어학원에서 처음에 제가 뚫었던 카페는 꽤 먼길을 걸어걸어 가야하는 곳이었습니다

한 30분 넘게 걸어야 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여기가 두번째로 가까운 카페고 

한 15분 걸어서 갈수있는 카페도 있는데

거기는 일찍 닫아서 

 

더 멀어도 여길 자주 갔었습니다 ㅠㅠ

 

 

 

 

커피 자체는 맛있고 좋아요:) 

 

https://goo.gl/maps/ubMPt5YKxzGTfNM68

 

Tranquillity Cafe

★★★★☆ · 카페 · 4/11-13 Rabaul St

www.google.com

 

 

SPC 어학원 근처에서 할거라고는...

카페가는거나 ㅠㅠ

맥주집 가는거나 ㅠㅠ

비치 가는거....

 

근데 거리는 다 하나같이 멀다는거....

 

 

 

 

 

그래도 카페 분위기는 좋고 카페 점원들도 친절해서

그건 좋았습니다

 

가끔 카페에서 숙제하고 그랬어요 

영어 일기도 쓰고 ㅎㅎㅎㅎ

 

SPC 어학원을 선택한 이유중에 영어 공부를 빡시게 시킨다는 이유도 있었거든요

무조건 영어로만 말해야 하고 걸리면 반성문 쓰고 또 걸리면 쫓겨난다고 

영어 일기도 꼭 써야 하고 안쓰면 수업에 안들여보내준다고 했는데

 

그런 경우는 못봤어요 ?_?

하...

사전에 들은 것과 다른게 참 많더라구요....

일본애들 중국애들 끼리끼리 자기네 말로 막 다 말하고 

 

그래도 저는 제할일 제가 챙겨먹을 것들은 다 받아먹는 타입이라

열심히 영어만 쓰고 영어 일기도 꼬박꼬박 썼는데 

그거 체크해서 writing 봐주는 것도 나중에는 별로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선생님한테 따졌는데.... "그거 해주는 시간은 돈을 안준다

그래서 학원에 불공평하다고 말했더니 알아서 적당히 체크해주라고 했다"

이러더라구요.......?_?

 

그래서 솔직히 저는 진짜 화났었어요...

하....

 

자꾸 욕하게 되는 것 같은 이느낌...

ㅋㅋㅋㅋㅋ

 

 

 

 

 

SPC 어학원 기숙사 내부는 이렇습니다

저에게 주어진 공간은 이정도....

 

위는 천장도 낮은데 ㅠㅠ 이층침대...

책상도 제 한팔 정도의 길이....

 

근데 막 좁아서 토할 것 같다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래도

좀 답답하긴 했어요

 

아 그리고 처음에 갔더니 제 침대쪽 모서리에 거미가 엄청 많은거예요 ㅠㅠ

그래서 잘 수가 없어서 밤에 

 

그걸 올라가봐야 보이는거니까 밤에 봤거든요 ㅠㅠ

 

소리없이 빗자루로 막 거미 떨구느라 고생 ㅠㅠ

매트리스에 떨어질까봐 엄청 막 난리난리 치면서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 난리치고도 자꾸 거미가 계속 둥지를 트길래

거미가 커피가루 싫어한다는 인터넷 정보를 얻어

커피가루를 갖다놓니까 거미가 많이 없어졌어요!

 

근데 기숙사 곳곳에 여전히 있긴 했어요 ㅠㅠ

 

막 바퀴 나온적도 있어서 ㅠㅠ

저희 방 문 앞에 죽어있길래 스텝한테 말했는데 ㅠㅠ

 

너는 big girl 이라고 너가 치우라고

그래서 진짜 울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중식 사진

중식 석식은 비슷해요 ㅋㅋㅋㅋㅋ

고기 샐러드 야채 밥 올리브 이런식

 

근데 점점 고기가 너무 질기게 요리되기도 하고

양념도 한두개로 돌려가면서 요리하니까 너무 질리더라구요 ㅠㅠ

 

 

 

 

 

SPC 어학원 앞 풍경

저 멀리 뒤에 파란색 버스정류장 보이나요?

이게 입구 나오자마자 왼쪽을 찍은거라

가까운 버정은 진짜 가까운 편이긴 해요 

 

그리고 풍경 진짜 이쁘죠

이 풍경 진짜 좋아했는데 ㅎㅎㅎㅎㅎ

 

SPC 어학원.... 

진짜 애증의 시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곧이어 또 올릴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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