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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국내 제주 등

2박3일 제주여행 3 제주공항 ~ 동문시장 맛집 횟집 야시장 메뉴 추천 / 동문시장 ~ 함덕해변 뚜벅이 버스 이동

by 아셀acell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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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맨 처음 간 곳은 동문시장!

저번에 겨울에 제주도 와서는 아예 바다 수영은 못하니까 동문 시장 근처 숙소 잡아서 동문시장 저녁마다 가서 딱새우회랑 야시장에서 맛있어보이는거 사들고 걸어서 숙소 가서 게하사람들이랑 먹었는데 ~~ 🦐

이번에는 ㅠㅠ 숙소를 해변 근처로 잡은 대신 그럴수가 없어서 그래도 첫날 공항 에서 숙소로 가면서는 시장 들릴려고 일단 시장으로 가는 버스를 찾아탔다.

네이버맵이랑 카카오맵이랑 버스 나오는게 좀 다르던데 그래도 둘다 틀린건 아닌거 같았다. 왜 다르게 나오는지 의문. 🤔




버스타고 가는데 야자수며 하늘이며 날씨도 너무 좋고, 다 너무 기분좋데 만들어주었다. 적절한 날에 정말 잘 온 기분이었다.




시장 근처에서 내려서 입구로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주 입구가 아니어선지 다 닫아서 좀 무서웠다. 코로나때문에 다 닫은걸까봐... 헛걸음한 걸까봐... 😢





하지만 좀 걸어서 내가 아는 그 입구 쪽으로 가니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오히려 겨울에 왔을때는 명절 연휴였어서 그때가 더 한산했던 것 같다. 사람들이 완전 바글바글했다. 특히 야시장 주변으로 줄이 길게 늘어선 곳도 많았다. 😲





야시장에는 이렇게 즉석에서 음식 만들어 파는 푸드트럭 같은 그런 조리대가 쭉 나열되어있다. 화려한 불쇼도 중간중간 보이고 사람들 눈을 사로잡아야하니까 아무래도 음식들이 다 화려하고 예뻤다.  




그중에서도 가장 줄이 길었던 랍스터 마농구이 + 전복김치말이 삼겹살 파는 곳에 나도 줄을 섰다. 랍스터는 그렇게 땡기진 않고 전복김치말이 삼겹살이 좀 땡겨서 줄섰고 미리 돈을 내고 9000원이라고 써있는 포스트잇을 받았다.

김밥의 2/3 정도 길이인 전복김치말이 삼겹살 하나가 9천원이니 막 싼건 아니지만 두께가 그래도 일반 김밥의 1.5배~2배 정도 되고 전복도 들어가고 쫌 조화로운 맛이었어서 나는 나름 만족스러웠다. 🦪





이왕 왔으니 짧은기간 보고가는거지만 귤향과즐 사서 가족들이랑 먹으려고 귤향과즐도 샀다. 하나에 6천원. 다른 과즐들 할인하는 것도 있었는데 고민하니까 시식용을 주셔서 먹어보니 귤향과즐에 비할바가 아니었다! 그래서 귤향과즐만 두개 샀다. 🍊




회는 돌아다니다보니 딱새우회는 철이 아니어서 어딜 가도 진짜 허름하게 줬다. 띄엄띄엄 배치해서 막 7-8개에 만원. 이렇게 팔고 있었다. 그래서 맘을 접고 돌아다니다가 구석에서 고등어회. 자리돔회를 15000원에 샀다. 나는 맛있었는데 친구가 좀 회가 물렁해서 아쉽다고 했다. 아무래도 썰고 좀 오래돼서일까. 대신 원래 2만원어치를 25프로 할인 받아 산 셈이니까 나는 만족스럽다.






쇼핑을 마치고 근처 정류장에서 함덕리 3구까지 40여분 동안 버스를 타고 가서 숙소에 갔다. 뚜벅이로 가도 여행 도중 많이 움직이는 코스가 아니라면 충분히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정류장이 지난 겨울에 갔던 숙소 가는 길에 있어서 길을 걸으며 약간 설렜다. 이번 숙소도 게하니까 뭔가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저녁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도 금방왔다. 시작이 좋은 여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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