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고나서 반한 뒤로 계속해서 제가 아침식사 및 간식 및 여러가지 다양한 경우에 식사 차려먹기 귀찮을 때 언제든 기쁜 마음으로 먹는 편의점 메뉴가 있는데요.
바로 칠갑농산에서 나온 똑쌀떡국입니다.
이 떡국이 첨엔 그냥 밀가루 아닌거 먹으려고 골랐던 거였는데 너무 맛있어서 그 뒤로 엄청 자주 먹게 되었고 칠갑농산에서 나온 다른 것들도 믿고 먹게 되었는데 다 맛있긴 하더라구요.
일단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원래 제가 gs25 편의점에서 자주 사먹던 아침식사대용 제품은 바로 요 아이였는데요. 뭉개뭉계란.
가끔 먹다보니 먹을때마다 계란 부셔야 한다는걸 까먹는다는 단점이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이 높아서 아침 혈당을 쫙 올릴까 걱정도 됐었죠. 개인적으로는 뭉개뭉계란도 제로 뭉개뭉계란이 나오면 어떨까..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똑쌀떡국.
처음엔 큰 기대는 없이 그냥 한번 도전해보려고 먹은거였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고 떡도 진짜 말랑말랑 너무 부드럽고 좋아서 반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3000원이라서 뭉개뭉계란보다도 저렴했는데 떡국을 것도 이정도 퀄리티로 이 가격에 편의점에서 물만부어서 쉽게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이었습니다.
그냥 떡 뜯고 붓고 (떡이 밀봉되어있거든요) 스프 붓고 물 부으면 끝입니다.
물붓는 선도 정해져있어서 거기까지 부으면 돼요.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리고나면 누구나 똑같이 맛볼 수 있는 표준적인 떡국 맛이 완성되는 거죠.
보면 가루가 불투명한 하얀색입니다. 사골국물처럼 뽀얀 국물이 나오게 되는 이유죠. 뽀얀 국물을 굳혀서 갈은 거겠죠..? 사실 만드는 법은 잘 모르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가루만 쟁여놓고 가끔 종이컵에 타서 마시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만큼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국물을 보시면 이렇게 뽀얗습니다.
너무너무 진하고 맛있는 사골국물맛입니다. 그리고 물넣고 최대한 4분 이상 넉넉하게 뚜껑닫고 기다리시는 것 추천합니다. 너무 금방 열거나 물이 뜨끈하지 않으면 떡이 충분히 부드러워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4분만 지키면 너무너무 부드러운 떡을 맛보실 수 있으니 4분 정도는 꼭 지켜주시는게 좋겠죠.
이거때문에 맨날 cu 아니고 세븐일레븐 아니고 gs 만 돌아다닙니다. 가끔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럴땐 굴하지 않고 옆 gs25 편의점에 갑니다.
그래도 정 없어서 지난번엔 칠갑농산에서 나온 감자수제비도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근데 그거는 떡국보다 500원인가 비싸고 대신 양이 많습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수제비 추천하고 저는 아침으로 먹기에는 떡국 정도의 양이 딱 좋아서 떡국을 최대한 찾아먹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여러개 사야하지만 대신 한 2000원 정도의 가격에 살 수 있는 셈이라 사다가 쟁여놓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렴하게 그리고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럼 아침식사대용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추천. 오늘의 메뉴는 편의점 떡국이었구요. 의외로 편의점에 요새 이런 컵라면 컵밥 같은 느낌의 패스트푸드가 괜찮은게 많아서 앞으로 자주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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