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소개팅 장소로 흔히 성수동, 신사동 등이 일컬어지는 듯하지만 사당동에도 맛있는 맛집과 예쁜 카페가 참 많습니다.
특히 사당역 근처 맛집은 피자, 파스타나 퓨전한식 등 소개팅하기에 너무 좋은 메뉴가 많고 또 데이트 하기에도 분위기가 정말 좋기 때문에 사당으로 많이 안다녀보신 분들은 사당도 추천합니다.
사당역은 골목골목에 괜찮은 맛집. 카페들이 군데군데 있는 느낌인데요. 그래서 더 아늑하고 아지트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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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쁘죠? 물론 이때는 크리스마스라서 트리가 있었던거겠지만 언제 가도 이런 아늑하고 어딘가 빈티지스러운 감성으로 꾸며져있는 카페입니다. 그래서 귀엽고 아늑한 분위기 감성 카페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다 좋아하실 거예요!
분위기가 몽글몽글해서 데이트하기에도 너무좋고 소개팅하기에는 더더 좋겠죠! ㅎㅎ 단점이 있다면 자리가 없을 수 있다는 점 ㅠㅠ 그래서 사당역에서 데이트 소개팅 하실 때는 B안 C안까지 마련해 가시는 걸 추천해요. 대부분 가게가 다 작은편이라 자리가 없을 확률이 높아요.
그러니까 최후의 수단으로 좀 큰 카페 (큰 카페는 보통 좀 덜 감성적이니까 최후의 수단으로) 찾아봐놓고 그 전에 작은 감성 카페 여러개를 찾아놓는거죠. 춥거나 더운 날씨라면 최대한 가까운 거리 내에서 B안 C안을 찾아두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게가 작기는 해도 분위기가 너무좋고 또 디저트가 다 너무 맛있어서 저는 김미스모어 1안으로 강력추천하는데요! ㅎㅎ 비교적 한산한 시기를 잘 골라서 가셔서 꼭 자리 얻으시길.. 그래서 꼭 달달한 디저트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ㅠㅠ 진짜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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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크림브륄레 파이.. 너무 맛있습니다 ㅠㅠ
못먹어본 파이가 너무 많아서 사실 크림브륄레랑 초코만 먹어본 결과 크림브륄레가 맛있어서 추천하는건데 다른 파이도 다 너무 맛있어보였습니다. 그래보이죠? ㅠㅠ 빨리 또 가서 다른 파이도 먹어보고 싶어요 ㅎㅎ 근데 사당역 은근 거리가 있어서 쉽지 않네요..
포장해가거나 선물하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좀 있긴 하지만.. 포장지도 다 너무 귀엽고 상자곽도 종이봉투도 다 너무 이쁘거든요.. 이렇게 파이 서너개 포장해서 종이백에 담아서 건네주면?
완전 행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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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체리목 우드톤이라 너무 이뻤어요. 숲속 오두막 같은 느낌 ㅎㅎ 근데 또 감성적으로 꾸며져서 진짜 무슨 유럽 같은 느낌 뿜뿜!! 바깥에 있는 테이블도 앉아도 되는 거더라구요? 저희는 들어올 때 거기 고양이가 있기도 했고 추운 날씨라 안 앉았는데 나중에 안에 자리 없으니까 한 단체손님이 밖에 앉으셨어요.
근데 또 안에 오래 앉아있다보니 너무 더워서 ㅎㅎ 밖에 앉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죠.. ㅎㅎ
내부공기가 좀 탁하긴 하거든요 ㅠㅠ 그래도 아아 먹으면서 버텼습니다.. 친구는 반팔 빼고 다 벗기도.. ㅎㅎ 그래도 공기가 텁텁해서 좀 별로였대요. 공기 민감하신 분들은 가서 한번 숨쉬어보시고(?) 거기에 있을지 말지 결정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ㅋㅋ 😂
하지만 저는 디저트가 너무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후회 없습니다.
진짜 덥든 말든.. 감탄하게 만드는 디저트였습니다.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으면 환상의 조합. 단쓴단쓴 궁합 최고입니다. 초코는 사실 제취향은 아니었고 크림브륄레가 제 취향이었어요. 다음엔 밤파이도 먹고싶고.. 초코만 빼고 ㅋㅋ 다 먹고싶습니다.
생긴것도 어쩜 이렇게 귀여운지. 생긴건 초코도 귀엽고. 위에 사진 보시면 다른 파이들도 다 너무 귀엽습니다. 이런 파이 한두개 앞에 놓고 얘기하다보면 없던 호감도 생길거 같네요. 귀여운건 마음을 녹이니까요. 거기에 달달하다? 끝나지 않겠습니까.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저는 일단 너무 좋았구요.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덥다. 비싸다. 얘기해두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더워? 옷 벗어 ^^ 비싸? 엔빵해 ^^ 하고 꿋꿋이 파이 시키고 ㅋㅋ 독불장군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먹구싶었으니까요 ㅠㅠ
그리고 먹어본 결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
사당역에서 좋아하는 카페 Top3 안에 손꼽는 카페입니당 !!
다른 두개는 오우아랑 올라하이 인데요. 오우아는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올라하이는 아직 없더라구요.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ㅎㅎ 오우아는 아래 글입니다!
쑥단호박케이크 때문에 진짜 푹 빠진 단골 사당역 카페 오우아
오우아는 이전하기 전부터 알았던 카페인데 원래는 이수초등학교 맞은편 즈음 구석진 골목길에 있다가 사당역 근처로 이전을 했다. 개인적으로 역에서 더 가까운 위치로 이전한게 팬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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