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구로 애슐리퀸즈에 다녀왔습니다.
월드와이드 컨셉으로 세계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더라구요. 200가지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는데 세보지는 않았지만 진짜 종류가 엄청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메뉴는 새우구이였는데요!
사실 익힌 새우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두 이 새우 구이는 뭔가 맛있어보이더라구요. 옆에 고기 도 그렇고 양파도 그렇고 사실 다 타코 재료 이긴 한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저는 타코는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애슐리 퀸즈 오면 타코 속 재료가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그냥 하나하나 메뉴인 양 먹습니다 ㅋㅋㅋ
😂
그 왼쪽으로는 지중해식 피쉬 스케이크 가 있었는데요.
지중해 쪽 요리 계열인 것 같았어요. 맛이 궁금하고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첫 접시. 두번째 접시. 다 먹은 아이에요. 근데 양념이 부족하면 좀 뻑뻑한 감이 있어서 양념을 듬뿍 뿌렸어요!
근데 뻑뻑하다는건 제가 워낙 비계살을 좋아해서 그렇고 보통 고기 잘 드시는 분들은 괜찮으실 것 같아요. 저는 목살도 그렇게 안좋아하거든요. 살짝 퍽퍽해서.. 😂
매콤 새콤한 배추 샐러드 도 제가 좋아하는 메뉴였어요.
한동안 배추 샐러드 메뉴 되게 유명했잖아요. 그래서 요전에 갔을때도 제법 잘 먹었는데 이번에도 있더라구요 😚 배추의 달착지근한 그 맛이 양념과 어우러져 진하고 깊은 맛이 나서 야채임에도 불구하고 ㅎㅎ 많이 먹었습니다.
라따뚜이 스프 도 있었는데요! 요건 요새 많이 먹어서 패스 ㅎㅎ
그리고 온갖 튀김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부를 것 같아서 패스했어요(?)
저는 애슐리 퀸즈 같은 뷔페에 갈때면 가장 좋아하는 일식 회 위주로 먹고 그다음에 국물, 그리고 맛있는 순으로 먹는데 튀김은 이런데서 먹는건 보통 대부분 눅눅하거나 그냥 아는 맛이라 패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뷔페 가시면 가장 좋아하는 메뉴를 먼저 심사숙고하셔서 그 음식을 가장 잘 자주 만족할만큼 먹는 방법을 연구해보셔야해요. 그래야 후회없이 먹고 올 수 있답니다.
😂
그런의미에서 제가 가장 많이 떠오고 먹었던 한치초밥 타코와사비 .. 그리고 온갖 초밥들!
근데 사실 온갖 초밥들은 대부분 퍼오지 않았어요. 날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저는 일식 특히 날생선을 진짜 좋아해서 뷔페에 오면 이 사시미 류가 성에 차지 않아 대부분 조금 아쉬운 상태가 됩니다.
근데 애슐리 가면 항상 한치초밥이랑 타코와사비는 날것의 맛을 느낄 수 있어 꼭 5개 이상씩은 먹고 오는 것 같아요.
물론 그걸로도 모자라서 가서 먹다가 종종 바이킹스 워프 가고싶다..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바이킹스 워프는 110-130달러 정도 입장료를 내야하고 그걸 내도 날거는 초밥이나 먹는거지 랍스타를 팔지만 랍스타를 회로 파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가격대비 좀 아쉽지 않나 생각합니다.
애슐리 퀸즈 메뉴 가격
그에 비하면 애슐리 퀸즈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평일 런치 19900
평일 디너 25900
주말 27900
이런 가격에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떄문에 사실 요새 물가가 올라서 보통 브런치 한 메뉴에 2만원 내외 하기도 하는데 그런거에 비하면 한 메뉴 가격으로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이번에는 계란장어초밥 과 계란새우초밥 도 나와서 비록 반은 계란이긴 하지만 반은 맛있는 양념 장어도 맛볼 수 있고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생새우도 맛볼 수 있는 반반초밥 이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전엔 간장새우 초밥도 있었던것 같은데 그건 없어졌네요. 장어와 새우가 온전히 있지 않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계란이랑 반반이라도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
뭐하나 포기할 수 없어서 일식 양식 다 퍼온 첫접시 ㅎㅎ
음료는 제로 파인애플 주스로 떠왔습니다. 탄산 가끔 마셔주면서 밥 먹으면 잘 들어가는 것 같아요. 머리 잘 써야 하는 푸드파이터의 길.. 새우나 골뱅이처럼 까먹기 귀찮고 손 많이 가는건 첫 접시에 떠와야 합니다. 배고프기도 하고 신나기도 해서 먹고자 하는 의욕이 귀찮음을 이기고 새우를 까주거든요(?)
🍤
두번째는 일식과 과일 그리고 있는지 몰랐던 홍합국을 떠왔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한식 국이 있는줄 몰랐어요. 매콤한 국물도 있던데 저는 맑은 국물 파라 맑은 국물 중에서 오랜만에 먹어보는 홍합국을 퍼왔습니다.
마침 홍합 제철이 늦겨울에서 봄 사이라고 하니 철에도 맞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 기간에 홍합에 가장 많은 영양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또 홍합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에도 도움이 많이 되니까요! 잘 챙겨먹은 것 같습니다. ㅎㅎ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고 비타민 C와 E도 있어서 항산화 작용도 하고 그래서 피부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 많이 먹고 뽀송해져보긔 ~~ 바래봅니다 ㅎㅎ
후식으로는 초코분수에 마쉬멜로우를 푹 적셔 왔습니다 ㅎㅎ 커피두 마셨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따로 있지는 않았지만 에스프레소랑 얼음이 있어서 얼음물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먹었습니다. 마치 프랑스 이탈리아 여행 온 것처럼 만들어먹는 이 맛..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애슐리 퀸즈 내돈내산 후기
총평은 아주 만족스러웠다. 말씀드리고 싶어요. 월드 와이드 컨셉이다보니 맛있고 먹어볼만한 것들이 많았고 어떤건 입맛에 맞지 않아도 어떤건 잘 맞을 수 있어서 이번 컨셉은 뷔페에 잘 걸맞는 좋은 컨셉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들 수록 뷔페보다 메인 요리 하나가 주어지는 적당한 양과 맛의 전문점을 찾게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령대 별로 주로 젊은층의 사람들과 간다면 좋을 것 같고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뷔페보다는 구로백화점에 리미니가든, 명장반점, 테루, 미분당, 제레미20, 시오 등 다양한 맛집이 있으니 선택해서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애슐리 퀸즈 주차 정산
주차의 경우 애슐리 입구에 주차등록하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거기 번호 입력하면 주차 정산 바로 가능합니다. 애슐리 먹으면 보통 무료니까 ㅎㅎ 번호 입력하고 주차 공짜로! 주차 걱정없이! 하고 가시면 좋겠죠? 지하주차장이라 자리도 꽤 있는 편이라 주차 걱정 안하고 가셔도 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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