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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데이트 소개팅하기도 너무좋고 친구랑가기도 좋은 사당역 카페 올라하이

by 아셀acell 2024.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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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으로 아주 번화하기 좋은 그런 위치를 가지고 있지만 대부분 교통적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어 사거리마다 차가 많고 사당역을 한번 거쳐가려면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상점이나 음식점은 많았지만 카페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사당역 주변 카페 문화가 활성화되기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귀엽고 예쁘고 특색있는 카페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사당역에도 다양한 카페들이 생겨났습니다.

특히 대학가인 서울대학교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학생들과 주변 주민들의 니즈에 맞춰 사당역 주변에는 다양한 테마와 스타일의 카페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올라하이


올라하이도 그러한 카페 중에 하나입니다. 아기자기하게 마치 기차처럼 컨셉을 잡고 꾸민 카페인데요. 얼마전 본 <라면사당행>이라는 음식점도 전철역처럼 꾸몄던데 여기도 역 처럼 꾸며놨네요.

간판을 잘 보시면 지하철 역 이름 써둔 그 팻말 모양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거기에 캐릭터가 승무원 복장을 한 너무 귀여운 곰돌이라서 전체적으로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습니다. 들어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어요.



입구의 작은 입간판. 널찍한게 뭔가 특이하고 거기에 포스터를 이렇게 체크판 모양처럼 배치하니까 너무 감각적입니다. 그리고 초록색 철제 입간판과 대비되는 주황색 벽돌바닥이 인상적입니다. 색 대비도 강렬할 뿐 아니라 왠지 어디 외국 카페 같은 느낌까지 줍니다.

🥤



내부는 자그마해 보이지만 또 그렇다고 자리가 엄청 없지는 않습니다. 들어가면서 설명해볼게요.



입구에 세워진 커다란 전신거울!

사당역 카페 올라하이의 귀여운 곰돌이 승무원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카운터 옆 선반에 귀여운 머그잔이 뒤집어져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단정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나중에 넓은집으로 이사가면 이렇게 꾸며놓고 싶네요.



저는 맨 안쪽으로 들억가 창가 바로 앞 바테이블에 앉았는데요. 혼자 가면 여기 앉아서 조명에 커텐까지 감성감성한 인테리어를 즐기기 좋습니다. 한 두어명이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더 많이 간다면 이런 앉는 자리로 가야겠죠. 물론 여기는 한 두명이 가야될 것 같네요.. ㅎㅎ 공간이 좁아서.. ㅎㅎ 하지만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ㅠㅠ 이런 자투리 공간도 있어서 앉고 싶었는데 저는 혼자 가서 못앉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두분이서 온 한 팀이 바로 앉으시더라구요. 
 
 

 
보통은 이렇게 넓은 자리에 다들 앉으십니다. 넓은 자리라고 해도.. 둘 정도가 딱 좋긴 해보이지만.. 어쨌든 테이블마다 정말 기차 컨셉으로 흘러가는 차창 풍경을 볼 수 있게 해둔 게 너무 귀엽습니다 ㅠㅠ 이런 컨셉 오나벽한 카페같으니..! 사당역에 이쁜 카페 물론 많지만 그중에서도 올라하이 추천하는 이유?! 이토록 아기자기 섬세하기 때문!
 
 

 
올라 하이는 사실 H 묵음.. ㅎㅎ 스페인어로 Hola! 안녕! 그리고 영어로 Hi! 안녕! 안녕안녕 이라는 이름이에요 ㅎㅎ 너무 귀엽죠? ㅠㅠ 캐릭터도 귀엽고 인테리어도 귀엽고 이름마저 귀여운 사당역 카페!
 
그리고 이렇게 차창밖 풍경은 계속 변합니다..! 완전 기차 같겠죠 ㅎㅎ
 
 

 
사당역 카페 올라하이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이 아기자기 맛있는 디저트들입니다. ㅎㅎ 막 낯선게 있는건 아니지만 다들 아시잖아요.. 에그타르트.. 쨈바른 스콘.. 마들렌.. 휘낭시에.. 다 얼마나 맛있는지..
 
아는 맛의 무서움을 뽐내는 디저트들..!
 
 
 

 
커피 가격은 작은 가게에 비해 좀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 인테리어를 즐기는 자리값이라고 생각하면 저는 만족합니다.
 
 

 
또 사당역 카페 올라하이 디저트 중에는 이렇게 신기한 케이크들도 있습니다. 바나나 푸딩 너무 탐나구요. 요즘 유행하는 버터바도 잇고 군밤치즈케이크, 레어치즈에 통무화과가 들어간 케이크, 초콜릿과 바닐라가 들어간 갸또마담 케이크.. 이건 모르는 맛인데 왜 탐나는지 모르겠어요. 
 
🤤
 
 

 
무화과가 진짜 미쳤네요.. 너무 이쁘잖아.. 통쿠화과.. 근데 이게 생크림 케이크가 아니라 치즈케이크라니 신기해요..! 다음엔 여럿이 와서 케이크도 여러개 시켜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소품 아기자기 놓여진 곳에서 거울샷도 한잔 ㅎㅎㅎ 나중에 넓은 집 사면 거실을 이렇게 꾸며놓고 싶어요.. 청소하기 힘들겠지? 그래도 보는 맛이 쏠쏠할 것 같아 탐나네요. 
 

 
그리고 전신 거울 샷도 찍었습니다. 맨발에 슬리퍼 웃기지만 ㅋㅋㅋ 그래도 사당역 카페 올라하이 캐릭터가 귀여우니 넘어가봅니다. 어물쩡 스르륵.. 
 
 

 
여러모로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카페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해서 진짜 보는 맛도 나고 기분도 좋아지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거든요. 커피도 맛있었고 디저트도 맛있을 것 같아서 친구랑 달다구리 시켜놓고 몇시간이고 수다떨기 좋은 카페이지 않나 싶습니다. 
 
카페가 좀 작긴 해도 다들 시끌시끌하게 얘기하고 있어서 수다떨기 나쁘진 않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감성감성한 인테리어 카페를 어떻게 안갈 수 있습니까.. 감성러버는 가야만 합니다(?) 감성카페 빠순이를 부르는 머찐 인테리어!!!
 
 

 
따라하고 싶은 인테리어가 그득그득한 카페였습니다 ㅎㅎ 
 
사실 이 카페를 가기 위해 사당역에 간건 아니었지만, 한번 들어가니 잠깐 시간날 때 온게 아쉬울 정도로 더 머물고 싶은 카페여서 다음에 시간 넉넉히 잡고 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렇게 무료 스티커 같은 것들도 나눠주고 있어서 저도 챙겨와서 이 귀여운 스티커를 태블릿 커버에 붙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시킨 커피와 에그타르트!
 
커피 진짜 고소하니 맛있었고 에그타르트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카페에서 사장님들이 직접 만드시는 거다보니 이 카페 디저트 맛이 다 사장님 솜씨에 백프로 달려있는 걸텐데 이렇게 맛있다니. 사장님들 금손인듯.. 
 
 

 
컵도 너무 귀엽쥬? ㅎㅎ 접시도 너무 귀엽습니다 ㅠㅠ 티코스터도.. ! 다 귀여워서 만족할수밖에 없고 사랑할수밖에 없고 또 가고싶을수밖에 없는 ㅠㅠ 사당역 카페 올라하이!
 
 

 
ㅋㅋㅋ 에그타르트 순삭하기.. 순삭하면 더 귀여운 접시의 눈코입이 보입니다(?) 
 
 


티코스터는 프레첼 모양입니다 ㅎㅎ 너무 귀엽죠?!

진짜 티코스터 하나까지 다 컨셉에 충실해서 너무 가서 즐기는 맛이 있는 카페입니다.



짠! 태블릿 커버에 스티커 붙여보았습니다.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아이패드에 대한 애정도가 올랐습니다. 중고로 산 저렴이 제품이라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


에그타르트. 진짜 폭신하고 부드럽고 달달합니다 💛



디저트 보관방법도 따로 명함크기로 파서 알려주시고 계셨는데요. 보관기간이 짧은걸보니 몸에 안좋은건 안들어가고 천연재료로 다 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

근데 와중에 앞에 고양이가 식빵 위에 누워있는게 ㅋㅋㅋ 너무 귀엽네요..




뭔가 접시들이 이렇게 줄맞춰 있는 것도 귀엽고 여기도 인형들 스탠딩 되어있는 것도 귀엽 ㅜㅜ 이렇게 꾸며놓고 사는게 찐 부지런이라던데 ㅎㅎ 사장님.. 진짜 부지런하신가 봅니다..!

👍


밖에도 귀여운 그림하나 ㅋㅋㅋ 하수구에 이런 그림을 그려두시다니 ㅠㅠ 졸귀잖아요 ㅠㅠ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을 수밖에 없는 사당역 카페 올라하이! 완전 추천합니다 ㅎㅎ

나오면서 커피가 남아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달라고 했는데 테이크아웃 잔도 너무 귀엽더라구요?! 진짜 사랑스러운 곳이었습니다 ㅠㅠ

귀여운거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꼭 가보셔야 하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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