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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Working Holiday/케언즈

[케언즈워홀 중기] 친구의 졸업 / 우리의 일탈 / 길리건즈 / 케언즈 클럽

by 아셀acell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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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어학원 SPC는 앞서 말했듯이 매주 금요일에 그주까지 하고 졸업하는 친구들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다. 

 

 

 

 

 

이렇게 친구들끼리 다같이 사진을 찍고 선생님들과도 찍고 다같이도 찍는다. 그리고 케와라 비치에서 졸업 파티를 연다. 조금씩 모두가 부담해서 여는 파티다. 주체자가 적당한 금액을 정하고 참여할 친한 친구들이 금액을 낸다. 그런데 나를 비롯한 친한 친구들은 사실 파티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서 파티들에 자주 참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내성적이면서도 은근 관종인 내적관종이어서 그런 시끌벅적한 곳에 아주 가기 싫은 것은 아니다. 뭔가 그럴싸한 파티에 한번쯤은 껴보고 싶었고 클럽, 이런데가 어떤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혼자나 몇몇이 용기는 없었는데 주에 누군가가 시작한 클럽 이야기가 점점 번져 내가 친한 친구들을 포함해서 클럽에 가자는 바람이 불게 되었다. 주에 거의 어학원에 내가 아는 사람들은 모두 길리건즈에 갔던 걸로 기억한다

 

 

 

 

 

 

한국에서도 클럽에 아주 어릴 몇번을 제외하고는 가본적이 없었지만 그래도 한국 클럽보다 뭔가 기대할만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었다. 

 

 

 

 

 

 

단순히 춤만 추는 클럽이 아니라 펍처럼 맥주, 위스키를 즐기고 있었고 자유롭게 이야기하고있었다. 화면에는 스포츠를 틀어주고 있었다. 

 

 

 

 

 

원하는 맥주를 라벨을 보고 시켜서 먹을 있었고, 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테이블을 치우고 춘다고 했다. 원래 클럽이 아니라 펍이고, 건물 위로는 백패커 호텔도 운영하는 곳인데 시간이 늦어지면 댄스파티를 여는 식이었다. 

 

https://goo.gl/maps/AgXugSRDFJmvASoE7

 

길리건스 백패커 호텔 & 리조트 케언스 · 57/89 Grafton St, Cairns City QLD 4870 오스트레일리아

★★★★☆ · 호스텔

www.google.com

 

 

 

 

 

우리가 갔던 때는 금요일이라 핫했다. 핫가이가 무료 스파클링 와인도 나눠주고 있었다. 

 

 

 

 

와인은 다섯잔까지 마실 있었다. 

 

 

 

 

핫가이를 데려다 놨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는 핫걸들도 나와서 춤을 췄다. 

 

 

 

 

이렇게 나와서 춤을 췄었다. 

 

전체적으로 테이블을 치우고 춤을 출때는 자유롭게 춤을 췄다. 한국 클럽은 사실 짝짓기를 위한 곳이라는 인식이 큰데 여기는 정말 댄스파티 분위기였다. 우리가 정말 많은 수를 이루고 와서 우리끼리 원까지 이루고 춤을 춰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안좋은 일도 있었다. 일부 한국 학생들에게 와서 북한 얘기를 하며 조롱하는 사람도 있었다는데 나는 무리에 섞여 무리 안에서만 움직여서인지 그런 사람을 마주치지는 않았다. 

 

호주에서 대체로 나는 위험한 사람들을 마주치지 못했는데 아마도 겁이 많아 무리를 이루고 무리를 이탈하지 않고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이동하고 해서 그런 덕이라고 생각한다. 안전하고 즐거운 워홀을 위해 적어도 외국에서는 다른 것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생활하기를 추천한다. 또라이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기. 

 

그럼 클럽에 다녀와도 이렇게 안전하고 즐거울 있다. 위험할까봐 혼자 생각은 못했는데 다행히 여럿이서 가볼 기회가 있어 즐기고 있었다. 다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어 아쉬운데, 그만큼 재밌었다는 거겠지. 특별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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