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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 드라마

범죄도시2 줄거리. 후기. 결말. 스포. Btv 할인쿠폰 대여 최저가격.

by 아셀acell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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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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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마동석이 속한 경찰팀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갑자기 거기서 자수했다는 것. 🙄



가리봉동 소탕작전인 범죄도시1의 배경은 2004년 서울이었으니 2008년이 시대적 배경인 셈이다. 왜 다들 폴더폰이니 했는데 2008년이라 그런거였다 ㅎㅎ 추억의 모토로라 폰도 보였다..

괴물형사라는 수식어로 일컬어지는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낀다. 자수한 용의자가 그럴 애가 아닌데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자수했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믿지않아..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의 뒤에 그가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무자비한 악행을 서슴없이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 베트남에서 허가도 없이 수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 사건의 어쩌면 실제사건?? 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필리핀 관광객 연쇄 표적납치 살인사건이다. 이 사건의 주범은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 한국에서 2007년 이미 한 차례 강도살인 후 지명수배되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범죄자들이었다.

꼬꼬무에서 나도 본적있는 이들의 수법은 항상 한국인만을 타깃으로 삼는다는 것이었다. 물론 그 이유는 당연히 타깃으로 삼기가 가장 쉬우면서도 큰 돈을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중 먹잇감을 발견하면 친절하게 차에 동승시킨 후 그대로 납치, 구타를 하고 금품을 갈취한 뒤 현지 여자를 데려다가 강제로 성행위를 시켰다. 필리핀 법에 의하면 외국인이 현지인을 상대로 저지른 간통죄는 중형에 처해지는데 이를 이용한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피해자들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이부분도 실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아니고 하는 시늉만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마약을 강제로 투여하는 방법으로도 입을 막았다고 한다. 마지막에는 친한 형 코스프레를 하며 공항까지 데려다주고 한국에 집, 가족들 신상정보도 다 알고있으니 허튼 수작 말라고 마지막까지 협박을 한다.

하지만 피해자는 참지않긔!!!!!! 공항에서 여유롭게 건넨 기념품에 범인들의 지문이 발견돼서 사건의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했다.



영화에서는 무자비하게 납치한 사람을 패고 죽이고 했지만 실제 범인들이 여성도 아닌 남성을 대상으로 범죄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총'이었다. 필리핀은 총기가 허용되는 나라여서 총으로 피해자들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내고 끝까지 협박하며 보낸 것이다. 실제로 피해자중에는 덩치가 있는 사람도 있었지만 가해자들이 총을 꺼내드니 순순히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범죄도시2의 마동석은.. ㅎㅎㅎ 총을 들이미는 라꾸라꾸 에게 무서운척 하면서 물러섰다가 재빠르게 손을 움직여 총을 빼앗았다. 너무 빨라서 보이지도 않았다.

그렇게 천하무적 마동석의 나쁜놈들 불법 소탕작전.. ㅋㅋ 그게 이번 범죄도시2의 컨셉이었다. 마동석에게도 약간의 장애물이 생긴 셈이다.



후기.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마동석. 이라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마동석의 파워는 대단했다. 사실 보면서 그냥 이건 거의 이터널스에 맞먹는 마동석 히어로물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었다. 환상적이었다. 손석구는 악당으로 손색없는 훌륭한 눈빛과 악한 마인드(?ㅠㅠ) 를 보여줬고 그걸 짓뭉개버리는 히어로 마동석의 주먹에 아무도 ‘저건 너무하지 않아?’ 라는 마음이 들지 않도록.. 좋은 악당이 되어주었다.

사실 근데 손석구의 연기도 진짜 침도 못삼키며 봤다. 마테체를 휘두르며 방안에 즐비한 자기를 죽이러 온 시퍼런 사시미를 하나씩 다 들고있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제껴갈 때 솔직히 잔인할까봐 실눈 뜨고 보긴 했지만 그냥 포스가.. 이미 내 목이 그 마테체에 떨어져 나간 것 같은 숨막힘이엇다. 친구는 특히 나의 해방일지도 안보고 멜로가 체질 밖에 안봐서 손석구가 저런 연기 잘할줄 상상도 못했다고 하길래 나의 해방일지를 꼭 보라고 하긴 했는데.. 나의 해방일지랑은 사실 비교할 수 없는 눈빛 연기.. 미친 연기 였기에.. 그냥 그걸 보는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싶다. 거기보다 여기서 손석구의 진가는 더 빛을 발한 것 같다. 물론 나의 해방일지도 재밌으니까 봐주라…



결말. 스포.
결국 마석도는 강해상을 잡는다. 강해상을 베트남에서 잡으려 했으나 잡지 못했다. 타이밍도 안좋았고 베트남 공안과 협조가 전혀 되지 않았다. 베트남에서 추방당할 위기까지 놓여있는 상황에서 강해상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강해상은 잡지 못했지만 그래도 대신(?) 잡아온 강해상이 데리고 다니는 유일한 한명의 부하에게 니가 다 뒤집어 쓸거냐고 베트남에서 감옥가면 넌 사형이라고 한국으로 책임지고 데려와줄테니까 어딨는지만 말하라고 해서 위치를 파악했다.

위치는 한국이었다. 강해상이 돈을 뜯어내고 결국 죽인 한국인이 있었는데 그 아빠가 대부업체 사장이었다. 최춘백. 그가 선수들을 보내 아들의 돈은 먼저 받아냈고 선수들에게 강해상을 죽이든 살리든 데려오라고 했는데 강해상이 그 선수들을 다 죽여버렸다.



이건 얘기하고 싶어서 담는건데 이 최춘백을 연기한 남문철 배우님은 이 작품이 유작이시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얼굴 많이 본 분이었는데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암 때문이었는지 이 작품에서 최춘백이 남문철 배우님인지 몰라볼 정도로 얼굴이 달라져있었다. 이름을 알지는 못해도 얼굴은 익숙해하는 배우였는데 익숙한 느낌이 전혀 없었다. 고생하시면서 이렇게 또 멋진 유작을 남겨주셔서.. 재밌게 볼 수 있게 해주신.. 끝까지 멋진 배우님이었던 남문철 배우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꼭 알리고 싶었다..

이후 강해상은 중국에서 밀항선을 타고 한국에 와 최춘백에게 나타났다. 최춘백을 납치하고 최춘백의 아내에게 자기돈(아니 훔친거자나…) 을 가져오라고 했다. 하지만 돌려준다고 최춘백을 살려줄지 알 수 없는 상황… 사실 이 아내분이 박지영 배우님이라고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현재 장모님.. 으로 나오시는 분이라 요새 자주 뵀는데 ㅋㅋ 약간 범죄도시2는 액션은 진지해도 액션 외의 부분은 다 코미디 느낌인데 혼자 정극 분위기셔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점점 뒤로 갈수록 담담한 척 센척 하면서 아들을 잃었지만 남편까지 잃지 않기 위해서 애쓰는 아내의 모습을 너무 잘 연기하셔서.. 아 그래서 이분을 모셔왔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이후에는 이분이 코믹연기를 하신건 아니지만 장이수의 코믹연기를 끌어내는 대사도 하시고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강해상은 최춘백을 데리고 돈을 뜯어내려고 하지만 협업하려고 데려온 중국 선수들과 또 손발이 맞지 않아 둘은 먼저 잡히고 강해상은 혼자서라도 돈을 챙기기 위해 돈가방을 노리는데 (캐리어임..) 이걸 사실 운전수 역할을 하라고 강요받았던 장이수가 훔칠 마음을 먹고 1분 정도 도망가다가.. ㅋㅋㅋㅋ 거기 돈 일련번호 다 찍어놨다고 너 그거 쓰자마자 잡히는거라고 마석두가 문자해서.. ㅋㅋㅋ 다시 포기하고 마석두가 장이수를 역으로 사용해서 돈들고 튀는것처럼 보이게 강해상이 장이수를 좇아 나타나도록 했다.



여담이지만 장이수역의 박지환 배우님은 요새 엄청 떠서 ㅋㅋ 화장품 광고도 찍던데 진짜 좋아보였다 ㅋㅋ 전에 조연 많이 하시는 어떤 배우님이 ‘나는 멋진 주인공 역할을 할 수 없는 배우구나’를 깨닫고 나중엔 극복했지만 처음에는 슬프셨다고 했는데 외모로 그렇게 이겨낼 수 없는 선이 있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우리나라 기준에 막 잘생긴 얼굴이 아니어도 그 사랑스러움과 매력만으로 충분히 어필할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고 또 소비자가 그런 매력있는 사람을 지지하고 응원하고 사랑하는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암튼 그래서 수배도 때리고 밀항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기사도 나게 해서 강해상이 장이수를 좇아 밀항 (밀항할 곳이 하나뿐인 것으로 나오는게 좀 의아하지만..) 하는 곳에 나타나서 돈가방을 들고 가게 했고 장이수는 강해상이 어디로 가는지 보고 마석두에게 보고해서 마석두가 강해상에게 나타나게 된다.

여기서 강해상은 길목마다 다 경찰이 잡고 있으니까 택시 대신 버스를 탔는데 이걸 장이수가 보고 보고해서 경찰들이 강해상이 탄 버스를 안보내주고 잡았고, 마석두가 나타나 버스에 탄 시민들을 먼저 내리게 한 뒤 강해상에게 넌좀 맞아야된다고.. 아프면 벨 누르라고 (ㅋㅋ) 하고 강해상과 붙는다.

강해상이 첨엔 마테체를 휘둘러서 마석두의 몸에 상처를 좀 냈지만 마석두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ㅋㅋ) 전혀 타격감없이 강해상을 계속해서 이터널스 였을 때 데비안츠한테 하던 것처럼 날려버려서 진짜 히어로물 같았다. 그리고 강해상이 결국 맞다 뻗어서 너 꼭 죽일거야.. 너 가족두.. 하면서 이빨만 까고 잇으니까 마지막에 얼굴을 한방 찍어누른 마석두가 반장한테 강해상 저깄다고 말하고 얼른 자리를 뜨는데  (아마도 혼날까봐..ㅋㅋ) 그리고나서 그 터널을 (하필 또 터널에서 싸웠네?!) 나가면서 그 터널.. 어두운 밤.. 마석두의 뒷모습.. 해서 어우러진것도 히어로물 같았다. 이터널스 같다기보다는 그장면은 음.. 약간 홍콩영화 같은.. ㅋㅋ



아무튼 진짜 나는 2는 1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그런 말이 범죄도시에는 적용이 안된것 같고 3,4도 너무 기대된다. 마동석 배우님은 진짜.. 장난 아닌 것 같다..ㅠㅠ 그 피지컬과 연기력이 어떻게 같이 상위급일 수 있지? ㅠㅠ 그리고 손석구 배우님도… 진짜 미친사람처럼..(?) 솔직히 일대일로 만나면 나 진짜인거 아닌지 무서울 것 같은.. 연기력.. 위에서는 간단히 빨리 쓰기 위해서 마동석, 손석구로 지칭했지만 그부분 넘나 죄송.. 두 배우님 다… 사랑합니다… 넘 멋지심…

btv 할인쿠폰 대여 최저가격
이걸 나는 집에서 편하게 봤다. btv 로 봤는데 원래 최신영화는 대여 11000원이다. 근데 이게 시간이 그래도 이제 좀 지나서 7700원으로 떨어졌길래 7700원이면 이제 낼 의향이 있어서 구매하려고 보니 쿠폰도 있었다!!! 그래서 쿠폰 2200원 적용해서 5500원에 봤다!!!




친구랑 같이봐서 반띵해서 2250원에 본 셈이다 ㅎㅎㅎㅎ
영화를 열심히 만드신 분께.. 제값 주고 안본건 죄송하지만… 난 가난한 신입이니까 ㅠㅠ 있는 쿠폰 없는 쿠폰 긁어모아서 ㅎㅎㅎㅎ 이렇게 볼 수 있어서 너무 행복!!!!
2천원의 행복이어따!!!!!

집에 btv 되시는 분들은 친구들이랑 같이 엔빵해서 보면 더 싸질 수도 있으니까!!!!
여럿이서 btv 로 보는 것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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