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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Working Holiday/케언즈

[호주 케언즈 워홀 중기] 케언즈 SPC 막바지 - 어학원 식사 / 에스프레소 바 / 워킹홀리데이 비자 워홀러 레쥬메 쓰는법 / 항목 / 예시

by 아셀acell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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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올리는 호주 케언즈 워홀 포스팅 𖤐

코로나 전에 다녀온 것이라 현재 취업 전망. 상태는 알 수 없지만 어학원에서 영어 배우는 것. 레쥬메 돌리는 방식 등은 동일할 테니 올려본다.





오랜만에 보는 케언즈 어학원 SPC 식사 메뉴.
아침 점심 저녁 중 제일 좋아했던 아침.
조식이다. 과일과 베이컨. 계란. 이런 구성인데 과일 중에 체리도 나왔다. 체리 좋아해서 기분 좋게 먹었다.
계란은 삶은 계란일 때도 있고 후라이 일 때도 있는데 계란후라이가 더 좋긴 하지만 둘다 맛있었다.




딸기도 나옴.. 과일 쪽은 꽤 후했다.

맘에 안든건 주로 고기반찬. 질기고 양념도 별로였다.
요리를 요리사가 하는게 아니라 어학원 스탭들이 돌아가면서 한다고 하던데 그게 맛없는 이유인 듯 했다 😭




레쥬메는 이런 식으로 썼다.
다양한 방식이 있는데 나는 그중 이런 형식을 선택한 것. 레쥬메에 관해 어학원 쌤들이 특강도 해주고 봐주셨는데 거기서 말한 것들 중 기억에 남는 건

✅ Reference 레퍼런스. 참조가 있으면 좋다.

레퍼런스란 내가 일 할때 어떤지 증명해줄 사람으로 전 직장 보스나 매니저이고 번호와 같이 적어놓으면 연락해서 이 사람이 괜찮은지 물어본다고 한다.
미리 매니저에게 사전에 레퍼런스로 적어도 좋을지 물어보고 적어야 하고 많이들 행하는 관례라고 했다.
나는 당시 한국에서 일한 경력밖에 없었으므로 레퍼런스는 빈칸 처리하였다.

✅ 일하는 사진이 있으면 좋다

일할 때의 사진을 담으면 환기도 되고 일하는 믿음직 스러운 내 모습을 어필할 수 있다고 해서 알바하면서 누가 찍어준 사진은 따로 없기에 봉사 활동 할 때의 사진을 담았다. 그것도 위생모자 뒤집어쓰고 있어서.. ㅋㅋ

알바할때 찍은 셀카 같은 건 농땡이 치는 것 같아 보일까봐 넣지 않았다.
✅ 지원하는 일 관련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

에듀케이션보다 퍼스널 스테이트먼트 즉 성격을 더 먼저 쓰고 많이 쓰라고 에듀케이션은 큰 상관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어학원과 대학교 까진 썼고 퍼스널 스테이트먼트에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이런 적이 있을 정도로 어떠한 성격이다’ 이런 느낌으로 썼다.
✅ 취미를 통해 자신이 다채로운 사람임을 어필하면 좋다.

취미를 왜쓰지 했는데 호주는 좀 유쾌하고 여유롭고 그런 느낌이라 사람 뽑을 때도 그런걸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았다. 이 사람이 우리와 함께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물론 나는... 면접볼 때 영어 잘 못알아듣고 조급해하는게 티나서 많이 짤린 것 같지만 ㅠㅠ 그래도 취미로나마 (악기 연주) 어느정도 삶을 엔조이어블 한 사람이라고 어필해보려 애썼다 🥲


✅ 일할 수 있는 날짜가 정해져 있다면 그 날짜를 기재해야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만료일)

중요하다. 안쓰면 물어보고 써도 안보고 다시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었다. 🤢 오래 일할 사람들을 찾는다면 당연히 보고 거를 것이고.. 짧게 일하는 사람이어도 괜찮다면 뽑아주겠지!!






레쥬메 쓰러 과제하러 많이 찾았던 카페.

이때는 스카가 유행할 때도 아니고 호주에선 더더욱 그런게 없었지만 내가 공부할거 들고 카페에 자주 갔다.
맛있는 커피 마시면서 힐링을 해야 공부를 할 마음이 생겨서.. 😌





개도 아기도 자주 보였던 카페.

동네 주민들이 애용하는 듯 했다.
커피도 맛있었고 샌드위치, 파니니 같은 것도 맛있었다.

나중엔 친구들도 데꾸와서 공부하기도 하고 그랬다.
사장님이 싫어하셨으려나... 👀




근데 케언즈 어학원 SPC 는 진짜 시내랑도 버스로 굽이굽이 한시간 거리고 주변에 뭐가 없어서 ㅠㅠ
이 카페라도 없었으면 미쳤을지도 모른다...

SPC 에서 지내면서 나는 시골이나 농장 이런데는 못갈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결국 갔지만...
농장 가는 법. 가서 주의점. 가면 어떤지 후기 같은 것도 곧 올릴 예정.. ㅎㅎ 🥲




그래더 진짜 카페가서 안놀구 영어공부 열심히 했다!!
어학원에서 주변에 뭐가 없는 만큼 영어공부를 착실히 할 수 있었던건 장점...
한국인 특유의 열공모드를 살려 주말에도 공부를 놓지 않았다!!!!!
처음엔 답답했던 영어책도 보다보니 적응이 됐다 ㅋㅋㅋ


https://goo.gl/maps/QwYTMDGz1DM4BKTs6

Kewarra Beach Family Store · 29-33 Poolwood Rd, Kewarra Beach QLD 4879 오스트레일리아

★★★★☆ · 식료품점

www.google.com



이 카페는 케와라 쇼핑센터에 있는 카페인데 SPC 어학원에서 제일 가까운 카페라 자주갔던 곳이었다.
그런데 구글맵으로 근래 찾아보니 에스프레소 바는 문을 닫았다. 아쉬웠다 ㅠㅠ 코로나의 여파겠지??
https://g.page/veloceespressobar?share




카페가 참 예쁘고 커피도 맛있고 베이커리도 맛있었는데..
후에 쓰겠지만 멜버른에서 맛본 급 방문한 카페도 너무 맛있어서 저장해놨는데 찾아보니 문을 닫았다.
다시 찾아가도 추억의 맛집들이 다 닫아있을까 걱정이다.
그래도 보스들 워커들 다 별탈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

호주에서 일하면서 인간으로 대우받고 손님에게 그냥 부품같은 존재가 아니라 안부를 묻고 실수를 이해받는 관계를 맺는 새로운 경험도 해봤었다. 그래서인지 호주 카페를 떠올릴 때 그 친구같던 보스 워커 손님 관계가 절로 떠올라 그들의 안부를 걱정하게 된다.

😶




그리고 카페에서 들고갔던 책도 가끔 읽었다구??
어학원에서 불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장 평화로운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지적 탐구에 몰두할 수 있었던.. ㅎㅎ
곧 전쟁같은 잡구하기 구하면 일하기 세계?? 로 나아가야 했으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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