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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 드라마

설레는건 많을수록 좋아 / 여행 에세이 / 책 추천 / 여행욕구 일부 해소 가능 -

by 아셀acell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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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너무 여행욕구 돋아서 찾아보게 된 여행 유튜브.
그리고 그 중에 가장 마음에 꽂혀 구독하고 꾸준히 보게된 여락이들.

여락이들은 가식없는 두 인물의 솔직한 여행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때로는 감동적인 자막, 영상만으로는 놓칠 수 있는 자기들의 느낌, 생각도 자막으로 보여줘서 사실 영상을 볼때도 여행 에세이를 읽는 느낌이 가끔 났었다.

그런데 에세이는, 더티와 그래쓰 중에 더티라는 인물이 본명인 김옥선으로 낸 책이었는데, 그래서 그가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와 둘의 만남 등 영상에서는 전부 알수 없었던 부분들도 있어서 신기했고, 또 영상에서 봤던 여행인데도 글로 접하니 느낌이 달랐다.



https://coupa.ng/bYdEZx

[상상출판]설레는 건 많을수록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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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표현한 여행은 좀더 분위기있었고 좀더 고요했다. 실제로 움직이고 시끄러운 영상에 담긴 그들의 여행은 생동감 넘치고 즐거웠지만, 글은 또다른 매력이 있었다. 조용히 그들의 여행을 읽어가다보니 울컥할 때도 많았고 감동받는 부분도 많았다.

좀더 감정에 주목하게 되었고 상황이 주는 느낌, 분위기에 몰입하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내가 직접 겪은 여행이 아닌데도 뭔가 추억을 읽어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원래도 여행의 매력은 되새김에 있다고 느꼈었는데 글로 여행을 접하자, 마치 되새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영상에서는 그저 혼란스러운 정도로만 비춰졌던 다양한 난관이 자세히 묘사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런 위험이 도사린 낯선 도시에 도전하는 그들이 대단해보였다. 그전에는 나도 하고싶다, 즐겁게 돈 벌어서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결코 쉬운일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다들 늘 밝아보여서 부러웠는데 밝은 모습만 담아서 그렇게 보였던 것이지,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어두운 면도 있고, 그런 부분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힘내서 영상을 찍고있는 거라는 것도 알게되었다. 좀더 친숙해진 느낌이랄까.

앞으로도 우리는 모르는 사이겠지만 계속해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나도 힘내서 내 삶의 여행기를 잘 써내려가고 싶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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