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주소 번호 개인정보 제거하는 법 - 송장 지우개 내돈내산 사용 후기 가격 장단점

얼마전 부터 잘 쓰고 있는 송장 지우개.

택배 오면 붙어있는 송장에 있는 내 정보, 번호, 바코드, 큐알 등을 지울 수 있는 액체가 들어있는 지우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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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풀형태라서 안에 그 액체가 슬슬 나오는 형태인데 아주 저렴하게 구매한 대신 사용할 때 약간 불편함은 있는데 그런걸 감안할 수 있을만큼 정보를 깔끔하게 지워주고, 요즘 택배 송장 정보에 대한 범죄도 만연한 만큼, 안전하게 지워주는 것을 추천한다.

재미존 송장 감열지 지우개 50ml

가격이 진짜 저렴해서 이것만 두개째 쓰고있는데.. 처음에 열때 안에 비닐을 조금만 뜯어야되는데 너무 콱 뜯어서 처음엔 좀 액이 줄줄줄 샜다.

요 흰 비닐을 칼로 너무 콱 찌른 것..

그러면 안되고 조금만 해야된대서 이번엔 칼로 미세하게 냈더니 몇번 입구를 송장에 대고 탕탕탕 해야 액체가 나온다.

그럼 그때부터 슥슥슥 문질러서 액으로 송장 내용을 지울 수 있다. 다음에는 핀 같은 걸로 뽕 뚫어보거나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이번엔 너무 미세하게 구멍을 낸 듯 하다.

몇번 슥삭슥삭 하면 이렇게 겉이 더러워지지만 상관없다. 액만 잘 나오면 이 더러워진 것도 곧 사라지고 그랫다가 다른거 지우면 다시 더러워지고.. 이렇게 반복된다.

액체가 꽤 강력한 느낌.

쓰다가 답답해서 이렇게 미세하게 서너번 칼집을 더 냈더니 액이 좀 샌다. 그래도 잘 지워지니까 일단 감안하고 쓰고있다.

저 뒤에 아웃포커싱 된 송장처럼 정보가 그냥 까맣게 액이되서 밀려나고 흰 종이만 남는다.

주소. 번호. 그리고 송장번호랑 바코드 번호. 바코드 모양 위주로 지우고 있다. 바코드만 찍어도 정보를 알 수도 있다고 해서 바코드 열심히 지우고 있고 바코드는 번호만 알아도 거기 정보가 있는거니까 모양이랑 번호 둘다 꼼꼼히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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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인터넷에서 어떤 분이 귀찮아서 자기 택배 집앞에 쌓아뒀었는데 어느날부터 자꾸 모양이 미세하게 틀어져서 집앞 CCTV 확인해보니 누가 택배에 그 바코드 찍어가길래 그거보고 담부터 그냥 택배를 안에 들여놨다는 말 듣고 바코드를 주의하게 됐다. 꼼꼼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 안전을 위해 이정도 금액 투자하는 건 좋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