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적금을 시작했습니다.
기본 이율은 2프로지만 6주 연속 자동이체만 성공하면 우대이율이 적용되어 4.5프로가 되는 적금입니다. 💰
요즘 4.5프로 대 적금 드문 편이라 유용합니다. 물론 찾다보면 5프로, 6프로, 그리고 10프로 정도 되는 적금도 있긴 한데 그런건 다 꾸준히 뭔가를 하거나 추가로 카드를 쓰거나 이런 조건이 붙어서 제외했습니다. 적금 드는 내내 그런걸 신경쓰기는 너무 힘들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토스 4.5 적금은 그냥 자동이체 걸어놓고 그걸 해지하지만 않으면 되기 때문에 토스 적금을 골랐습니다. 물론 토스 통장에 돈이 없으면 못들어가서 자동이체가 깨지지만 그건 또 월급통장에서 자동이체 해놓고.. 이런 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과 별개긴 하지만 적금을 통해 자동이체가 진행될수록 처음엔 알이 나오고 알에서 동물이 태어나고 동물이 점점 자라는 스토리가 있어 스토리를 보는 맛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동물을 잘 키워야 4.5인가 했는데 4.5는 그냥 자동이체랑만 관련있고 동물은 재미로 키우는 듯합니다. 이 적금을 친구에게 공유해서 친구도 가입하면 동물 친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이로인해 이율이 더 오르거나 하지는 않고 다 재미입니다.
전설의 동물로 키우면 연 4.5프로라고 해서 저는 헷갈렸지 뭐에요. 하지만 그건 그냥 최고의 동물을 키워보세요 + 자동이체만으로 동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자동이체만 성공하면 4.5프로 이율 드립니다가 짬뽕돼서 약간 혼란스러운 멘트가 완성된 것 같아요.. (이거 보시면 문구 수정 해주셨으면..)
물론 4.5프로라고 해도 적금이면 돈이 그렇게 많이 들어오는건 아니더라구요. 저는 이게 6개월 4.5프로 적금이고 매주 최대 20만원씩 넣을 수 있고 거기에 추가로 20만원 더 넣어서 달에 100만원까지는 더 넣을 수 있는데 일단 80으로만 치면 이자가 63000원이더라구요. 여기서 세금 떼면 53000원 정도입니다. 그래서 사실 그냥 돈을 묶어놓는 용도로만 가지고 있는거지 싶어요.
근데 어차피 10프로대 적금들은 다 월 납입금액이 막 2,30만원이거나 해서 결국 이자는 몇만원 정도인게 최대입니다. 100만원을 다 채우면 그부분도 이자 주니까 가능한 100만원 채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100만원 채워서 600만원 되면 그거 바로 3.8프로대 예금에 1년만 넣어놔도 이자 20만원이거든요.
이런 식으로 차곡차곡 모으면 1년이면 1240에 2년이면 2520 되는 겁니다. 한달에 백만원씩만 3년 모아도 이자까지 쳐서 3900 즉 거의 4천 가까이 모을 수 있는거죠. 4천이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있으면 든든한 돈이잖아요?! 저도 열심히 모아야겠습니다.
단 설명서에 보면 자동이체 외의 금액 즉 최대 자동이체 금액 20*4주 하면 80이고 나머지 20은 추가로 자유롭게 저금할 수는 있지만 4.5프로 이율로 적용되진 않고 2프로 기본 이율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까다로운 조건없이 4.5프로대 누릴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1금융권 중에서 우리가 익히 아는 상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이런 데서는 예적금 높은 금리 보기가 힘든데 그나마 카카오, 토스, 케이뱅크 이런 인터넷 은행에서는 아직 좀 보이는 것 같아요. 사용하기도 편리하다보니 예적금이나 비상금 통장은 이런 인터넷 은행을 사용하게 되네요.
6개월 만기 후에는 바로 받아야 4.5프로 금리가 적용되고 넘으면 50프로, 20프로 깎입니다.. 까먹지 않고 만기되면 바로 돈 받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리고 중간에 2회까지 인출도 가능합니다. 요새 인터넷은행은 적금에 이런 혜택이 많더라구요. 적금 넣기 무서운 이유중 하나가 중간에 돈 쓸일이 있을까봐. 인데 그런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는 거죠. 잔액을 1만원 이상만 남겨두면 가져가는 금액은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기일 당일에 돈 뽑지 않으면 바로 50프로 깎여버리는 것도 고지가 되어있습니다. 바로 깎이는것 좀 너무하다 싶은데.. 금융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예.
그리고 저는 만기시 자동 재가입도 선택했습니다. 어차피 적금 중엔 이만한게 따로 있지는 않은 것 같아서요. 물론 중간에 찾으면 그쪽으로 갈아타면 되니까 편하게 해지하고 할 수 있어서.. 이게 인터넷 은행의 장점 같습니다!
그리고 아까 적금에서 주는 알에서 나온 동물을 귀엽게 잘 키우는 방법도 알려주는데요. 사진남기기, 쓰담쓰담, 친구만나기 등을 통해 소소한 이벤트를 줍니다. 사진남기기는 사진을 저장해주고 쓰담쓰담하면 아니 이 손맛은~?, 절 만지다니 영광인줄 아세요, 등과 같은 귀여운 멘트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집니다. 친구만나기는 이 적금을 공유하는 거예요. 마케팅 방법이 꽤 귀엽죠? ㅎㅎ
저랑 친구 되고 싶으신분 들어와주세요 ㅎㅎ 👇 👇
그리고 여러번 동물이 진화한다고 하는데 저는 일단 거북이까지만 진화를 해서.. ㅎㅎ 이후의 진화도 진행되면 이 글에 더 추가로 적어보겠습니다.
잔액이 부족하면 알려준다고 하는데 그러면 알려줄 때 빨리 넣어서 그날 들어가기만 하면 적용되는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일단 미리미리 잘 채워넣을거라서 그건 실수하신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그리고 가끔 들어가면 동물이 나와서 스토리보기 버튼 눌러서 들어가면 그때 쓰담쓰담을 할 수 있거든요. 따로 돈이 들어오거나 하는 메리트는 없지만 심심할때 가끔 들어가서 눌러보곤 합니다.
처음엔 이런 알 모양이었는데 지금은 거북이가 되었습니다.
여기 스토리보기 버튼이 파란색으로 표시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쓰담쓰담 버튼은 가운데 있죠. 누르면 귀여운 멘트들이 표시됩니다.
이때는 아직 알에서 깬 거북이. 상태였네요. 지금은 빼꼼 거북이 단계입니다. ㅎㅎ 6개월간 자동이체를 성공하면 전설의 동물이 된다는 설정 같아요. 맨 아래 그런식으로 설명이 쓰여있거든요!
비록 소소하지만 그래두 이런 적금 잘 활용하면 돈 모으는 재미를 차근차근 알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모두 티끌모아 태산! 원하는 금액의 돈 모으기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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