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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정

비 언제까지 오나. 비 언제그치는지. 비 많이 오는 이유. 비 밤에 더 많이오는 이유. ☔️

by 아셀acell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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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부터 우리는 마치 '물폭탄' 같은 많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여러가지 재난 급 사건을 보고 들었다. 당시 경기도 북부의 일강수량이 200㎜에 육박했다고 보도되었다. 거의 장마때 3일치 비가 하루만에 온거라고 한다.

9일도 마찬가지였다. 경기도. 서울. 수도권 만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했고 그 안에서만 계속 비가 쏟아졌다. 수도권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게 났다. 남북으로 폭은 좁았다. 수도권 외 위아래쪽으로는 완전히 다른 기상이었다.
9일이었던 어제는 서울 남부지역과 인천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에서 90㎜씩 퍼부어댔다.






이렇게 비가 갑자기 몰아치는 이유중 가장 큰 원린은 기후온난화라고 한다.  지구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남쪽에 차가운 공기와 만나게되고 충돌오 인해 비를 만들게 된다고. 그게 한반도 상공에 오랫동안 머물러 비를 오랜 기간 내리게 하는  것이 장마인데.

최근 더워지고 하면서 이 이상기후로 인해 북극의 온도가 상승했고 다들 알다시피 빙하가 급격히 녹으면서 찬공기가 오랫동안 머물러 있게 되었다. 이게 남쪽에서 올라오는 더운 공기와 만나면서 한반도 상공에 비구름을 품은 구름 때가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것.

거기에 밤에는 기온이 낮아지기에 포화수증기압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같은 수증기량이 있어도 포화가 더 빨리 일어나서 비가 올 수 있는 조건이 더 잘 형성되어 밤에는 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게 되었다.


이 비를 내리게 하는 정체전선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남북을 계속해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중부지방부터 전북과 경북까지는 당분간 비가 이어질 거라고 한다.

하지만 서울 수도권은 그래도 오늘 10일 오전 9시 이후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점차 비가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고 한다.

무너지고 다친 공간.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제 비는 그만오고 정비할 시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 잘 정비하고 죽거나 다친 사람들을 잘 돌보고 보내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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