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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정

신기한(?) 자존감 높이는 법 -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 어떻게 보면 쉬운 방법: Here and Now!

by 아셀acell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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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자존감을 높이는 뭔가 간단하면서도 쉬워보이면서도 신기한,, 그런 방법을 봤다.

오로지 지금, 이곳에서의 문제만 신경쓰는 것.
-내가 지금 여기서 원하는 것은 ( ) 이다.
에서 괄호를 채우는 것.

여기서 괄호에는 미래에 할 것을 잘하고 싶다는 식의 말이 들어가서도 안되고 과거의 것을 하지 말걸, 하고 후회하는 식의 말이 들어가서도 안된다. 단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당장 하고 싶다, 이런 식의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

예를 들어 내일 면접이 있는데 면접을 잘 보고싶다, 이런 느낌이 아니라 내일 면접을 잘 볼 수 있도록 오늘 어떤 어떤 것을 찾아보고 외워두고 싶다. 이런 식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사실 우리 걱정의 80%는 다 오지 않은 미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하니 그런 걱정은 접어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계획하고 실천한다면 걱정에서 비롯된 자기혐오 같은 것도 줄일 수 있을 것이고, 또 계획한 것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스스로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볼 때마다 진짜 현실에 집중해야지,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자꾸 오지 않은 미래를 상상하며 걱정하고, 가지 않은 길을 상상하며 후회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하지만 걱정할 시간에 그 걱정을 막을 수 있는 일을 당장 한가지라도 하는 것이 당연히 더 생산적이고 가지 않은 길을 후회하는 건 - 다른 길에서 성공했을 수도 있는 나를 상상하는 것에는 노력이 들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하는 착각이라고 누군가 말한걸 들은 적이 있다.



상상을 즐기는 편인 나는 특히 그런 되지 않은 나를 상상하는 때가 많았고 그런 상상 속에서 잘나가는 나를 생각하다 현실로 돌아오면 그렇지 못한 현실에 불만을 가질 때도 많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서 그래도 많이 정신을 차렸다. 그도 그럴 것이 심지어 내가 해봤는데 잘 안됐던 일까지도 다시 뒤돌아서서는 그 일을 다시하면 잘 할것만 같이 상상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 현상을 인지하고 나서부터는 이게 일종의 내 약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할만큼 상상에 빠져버리는, 어떻게 보면 도피성 상상을 하는 성향. 이런 것 때문에 현실에 더 만족하지 못하고 현실에 불만을 가지고 현실에서 해야할 것들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는 쪽으로 나아가게 되는,,



그래서 그걸 인지하고부터는 내 상상 속의 헛점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이게 무조건 잘 될거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이래서 힘들고 저건 저래서 힘들어서 현실이 되면 내가 감당하기 힘들어지는 부분임을 파악해냈다. 그렇게 분석하다보니 사실 지금 내가 살고있는 현실이 내가 할 수 있는 선택 내에서는 가장 훌륭한 선택이고 발전 가능성도 높은 것이었다. 그런걸 발견하고 나면 또 그런 선택을 해서 잘 가고 있는 나, 잘 견디고 있는 나에게 더 신뢰가 생긴다.

그래서 물론 처음부터 그런 생각없이 현실에 잘 집중하고 자기분석을 잘 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적이 있었다 할지라도, 오히려 그런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스스로를 향한 신뢰에 있어서는 플러스가 되는 일임을 알고 이겨내기 위한 원동력으로 삼을 수도 있다는 점도 덧붙이고 싶다. 말하자면 우리가 게임을 할 때 일부러 죽을 수도 있는, 공격을 받으면 질 수도 있는, 그런 던전에 가서 위험을 무릎쓰고 경험치를 쌓아 레벨을 올리듯이, 그런 시스템이 우리의 삶에도 있다는 것을.



그러니까 당장 머릿속의 복잡한 생각은 뒤로 하고 당장 지금 할 일, 할 수 있는 일, 나를 위한 그 무언가를 하나 찾아 실행해보는 것이 나의 삶에도, 현실에도 또 자존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간단하고 쉬운 일인가. 이마저도 실행하기 힘들다면 이런 방법도 있다. 일단 뭘 해야할지 정하고, 마음속으로 다섯을 세고 바로 이걸 하겠다고 생각을 한뒤, 다섯을 세고 바로 그냥 해버리는 것이다.

이건 내가 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쓰는 방법인데 이것도 당장 무언가를 실천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인터넷에서 추천을 받아 써먹고 있다. 이런걸 보면 생각보다 사람의 몸, 뇌는 막 엄청 복잡하지는 않다.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고, 행동하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밀접하고 긴밀한 몸과 머리, 이 둘을 잘 활용하면, 사실 둘다 뜻대로 컨트롤하기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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