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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생정

수리남을 통해 다시보게 된 배우 하정우. 하정우 그림 전시회. 영화. 드라마. 필모그래피. 책. 논란. 프로포폴. 수리남. 윤종빈 감독.

by 아셀acell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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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가장 최근에 들은 소식이 그림그린다는 거였는데 찾아보니 하정우전시회가 2021년에 진짜 있었다. 이름도 느낌있는 <AtHome> 서촌 표갤러리에서 했다는 것 같다. 네이버 예약해서 갔다는 사람들의 글을 봤다.

그림이 뭔가 특이하고 개구진게 하정우가 주로 많이 연기하는 캐릭터와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글도 그림도 결국 자전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하정우를 처음 알게됐던건 하정우 먹방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 김 먹방.. 황해 에서.. 익히들 알고있을 것 같은.. 유명한.. ㅎㅎ

말 나온 김에 하정우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영화로는 2003년부터도 주조연을 많이 했던데 몰랐던게 좀 신기했다. 완전히 잘 알게 된건 황해, 범죄와의 전쟁 이었던 것 같고 러브픽션도 재밌게 봤다

이후 577 프로젝트도 듣기만 하긴 했지만 흥미로웠다. 공효진 배우님도 너무 좋아해서 응원하는 마음은 있었다 ㅋㅋㅋ 다큐를 안좋아해서.. 보지는 못했다… 그리고 베를린도 재밌었고 더 테러 라이브도 재밌었고 직접 감독 한 작품 롤러코스터도 너무 재밌게 봤다. 이거 감독했다고 해서 엄청 신기해하면서 봤던 기억이.. ㅎㅎ 그거 말고 암살도 재밌었고 아가씨는 말모말모.. 환상의 작품이었지.. 그리고 신과함께에서 봤을 때는 너무 반가웠다 드라마는 많이 안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프라하의 연인 히트 이런거 몇몇개 있었다 그리고 수리남. 수리남이 넷플릭스 드라마여서 드라마로 필모그래피가 들어가 있었다.

연극도 많이 하셨던데 <고도를 기다리며> 연극 필모그래피에 있는거 보고 아는 연극이라 신기했다. 되게 유명한 연극으로 알고있다.

그 577 프로젝트와 맞물려 하정우가 냈던 <걷는 사람, 하정우> 책이 있다. 솔직히 577은 안봤지만 이 책만큼은 너무 재밌게 보고 선물도 하고 여러 사람에게 추천했었다. 자기가 다 쓴 건 아니겠지..? 편집자가 열심히 고쳐줬겠지? 그래도 잘 다듬어진것 같고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그의 삶의 철학이 잘 맞고 흥미롭고 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이다.

아버지는 김용건 씨로 39세 연하 여자친구와 임신과 출산 관련 논란이 있었는데 서로 크게 캐치하지 않는 다는 걸로 들었다.. 쿨.. 말이 나와서 말인데 하정우는 김용건의 아들로 당연히 하씨일 수 없다. 본명일줄 알았는데.. 본명은 김성훈. 뭔가 묘하게 평범한 이름이라 안어울리는 것 같긴 하다.. 하정우는 하정우!

개인적인거 더 파보자면 하정우 키가 작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184였다.. 뭔가 작은고추가 맵다! 이런 느낌이었는데.. ㅋㅋ ㅋㅋ 그리고 논란으로는 먼저 프로포폴 논란이 있었는데 단순 논란이 아니라 프로포폴 불법 투약한게 맞는게 1심에서 벌금 3천만원을 선고받았고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인터뷰도 하걸 보면 한건 확실히 맞고.. 그래도 처벌을 받았으니 더이상 왈가왈부 할 일이 아닌 것 같긴 하다.

불법을 저지른건 안될일이긴 하지만 뭐 심신 미약으로 그런 거라면 측은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 괴롭힌거 아니고 혼자 마약한거니까.. 근데 복귀작이 마약왕이라서 조롱하는 기사도 있었다. 그렇게 조롱하는 글을 쓰는 건.. 좀 안좋아보였다.

근데 논란 중에 몸캠피싱 논란도 있는데 이거는 피싱 당한거긴 하지만 어쨌든 몸캠을 하려고 했던거니까.. 뭐 취향이라고 볼수도 있지만 좀 거부감이 느껴지긴 했다. 근데 또 그거 범인 잡는동안 취했던 태도가 너무 ㅋㅋㅋㅋㅋ 하정우 그동안 연기했던 캐릭터 스러워서 정말 이 사람은 그게 캐릭터가 아니라 성격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능글맞게 굴면서 시간벌고 범인을 거의 가지고 놀다시피 하면서 대화 이어갔던 것.. 솔직히 대단…



그리고 드디어!! 수리남 얘기 해보자면 수리남 감독인 윤종빈에게 이 수리남의 실제 모델이 되는 인물 스토리를 듣고 하정우가 먼저 영화화를 의뢰했다고 하는거 보니 친한사이인가보다, 싶긴 했는데 감독과 이번 수리남이 네 번째 호흡을 맞추는 거라고 하니 그냥 절친이겠네, 생각했다. 넷플릭스에서 하정우 나오는 영화 시리즈도 찾아봤는데 수리남 말고도 더 테러 라이브 , 비스티보이즈, 추격자, 터널, 범죄와의 전쟁, 군도, 의로인, 용서받지 못한자, 신과함께, 암살, 등등.. 많이 있었다. 그 특유의 개그감을 맛보고 싶을때 즐기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캐릭터로 안나오는 것도 있지만.. 러브픽션 보고싶은데 없어서 아쉬웠다.

하정우.. 진짜 개그감이 너무 내스타일이라서.. 그냥 작품 보다보면 매우 호… 너무 웃어서 친구가 넌 진짜 하정우 개그가 엄청 맞나보다고 친구가 인정해줬다.. 넷플릭스.. 러브픽션도 담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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