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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책 드라마179

넷플릭스 추천 / 에놀라 홈즈 / 영화 / 추리 / 셜록 홈즈 여동생 / 페미니즘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깜짝 놀랐다 :-) 넷플릭스 드라마 를 볼 때도 흠뻑 빠져서 봤는데 를 볼때도 이렇게나 빠져든걸 보니 추리극이 내 취향 저격인 모양. 그리고 는 드라마가 아니라 영화라서 좀 아쉬웠다. 이렇게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에놀라가 영국 도시에서 또 다른 문제들도 해결해 나가는 시리즈물도 나왔다면. 근데 에서의 셜록은 그리 차갑고 인간미 없는 모습이 아니라 훈훈훈훈훈훈스 해서 놀랐다 *_* 내용 줄거리 관련해서는 사진 아래로 적을 예정이다. 그 아래 스포는 또 스포라고 공지하고 띄울 예정이다. 그리고 내용 관련해서 내 인사이트에 대해서는 스포 뒤에 이야기 해야 할 것 같다. 왜냐면 초반에 눈치채기 어려웠던 (적어도 나는 눈치 못챔...) 부분이 내가 반한 부분이라서. .. 2020. 10. 10.
넷플릭스 추천/영화/로맨스/러브 개런티드 와우. 이건 내가 좋아하는 뉴걸 (이것도 넷플릭스에 있다)에서 봤던 남자 배우가 남주인공으로 나오기에 눈여겨보다가 어느 기분 좋은 날 저녁에 맥주와 함께 보게된 영화인데 정말 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이틴 영화의 어른 버전. 하이틴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좋아할 플롯과 구성이었고 결말이 보이면서도, 또 단순하게 직설적으로 배배 꼬지 않고 해피엔딩을 만들어내서 하이틴 영화의 속터지는 부분은 빼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에서의 사랑은 더 어렵고 왠지 덜 아름다운 느낌인데 사실 그건 우리가 각자의 사랑을 일인칭 시점으로밖에 볼 수 없어서일지도 모른다. 물론 나는 비혼주의자로서 연애와 결혼을 적극 지지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나는 연애를 하고 있고, 남의 연애도 물론 모두 응원한다... 2020. 9. 21.
굿 플레이스 Good Place / 넷플릭스 인생 드라마. My Life Drama in Netflix 항상 재미있는 것을 추구하는 나에게 넷플릭스 굿 플레이스는 적당한 유머로 가볍게 다가왔다. 하지만 볼수록 가볍다고만은 할 수 없는 드라마였다. 인간의 본질에 대해 인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가벼운척하면서 여러가지 질문을 던지는 식이었다. 특히 윤리 덕후여서 그 어떤 선택도 쉽게 하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나오는 치디는 여러가지 윤리학, 철학적 사고를 던지지만 전혀 부담스럽지 않게 듣고 고민해보게 해주는 큰 역할을 한다. For me, who always pursues something fun, Netflix Good Place has come light with a moderate amount of humor. But the more I watched it, the lighter it was. I.. 2020. 7. 1.
미운우리새끼 이런프로램들 너무 불편하다 종방했으면 좋겠다 문제의식 가졌으면 좋겠다 youtu.be/ekc1Yd7eRrU 솔직히 진짜루 이백프로 공감하면서 봤다 그냥 남녀 상관없이 이렇게 행동해도 서로 터치 안하면 이런 프로 나와도 된다. 근데 이런 프로 피관찰자 남자만인 이유 뭔데? 여자가 이러면 왜 욕먹는데? 프로그램에서 아니 인스타나 이런 솔직히 개인적인 공간이라고 봐도 무방한 곳에서까지 여자 연예인들은 쫌만 잘못해도 욕먹고 진짜 여기 나온 분들 말대로 여자가 이런식으로 나와서 클럽가고 밥 못하고 빨래 못하고 집 어지럽히고 막살면 게시판 욕으로 도배될걸 그런게 싫은거다 여자만을 향한 남자와는 비교할 수 없이 큰 바램과 기준과 욕심들 남자가 뭐 그러냐, 이런거 없었으면 좋겠으면 먼저 여자가 뭐 그러냐, 이런걸 없애야 된다. 이런거 모르는 남자들이 맨날 남자도 힘들어 웅앵웅 하는데 남.. 2020. 6. 18.
<리틀 포레스트> 주말 영화 추천 / 줄거리 (결말 스포 맨 아래) 오랜만에 옛날 영화 보는데 리틀 포레스트- 너무 따뜻하고 좋은 영화였어요. 사실 옛날 영화지만 저는 옛날에 안봤어서 처음 보는 거였어요. 근데 이 영화 나왔을 때 예고편 보고 소소한 행복이 느껴질 것 같아 보고는 싶었는데 ㅎㅎ 어쩌다보니 못보고 지나갔었어요 ㅠㅠ 당시에는 회사도 다니고 스트레스도 받으니까 소소하게 행복한 영화보다 강렬한 킬링타임 영화를 더 선호했던 것 같아요. 물론 워홀도 스트레스는 받지만! 일 끝나고 집에 왔을 때는 일단 마음이 풀리고 주말에는 더 나른하고 해서 친구가 리틀 포레스트 보자했을 때 그러자 했어요:) 친구는 리틀 포레스트가 인생 영화라고 했어요. 극장에서만 두번을 봤다는데 해리포터 말고는 두번본 영화가 없는 저로서는 너무 신기했어요! 이런 대중적인 취향에 마니아적인 기질이라.. 2020. 1. 10.
<미쓰백> 이지원 감독 / 영화 관람 후기 / 줄거리 미쓰백. 이지원 감독. 사실 이 영화는 요즘 내가 빠져있는 유튜버 하말넘많에서 여성감독이 만든 여성서사 이야기를 우리가 함께 보고, 여성의 이야기는 여성이 하도록, 잘 모르는 남성들은 잘 모르는 부분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좋은 영화 예시로 들어주어 보게되었다. 뭣모르는 사람들은 이 영화가 모성애를 다뤘다고 생각할테지만 이 영화는 모성애의 개념이 아니라 여성연대의 개념이라고 해서 사실 뭐가 다른 걸까, 궁금해서 보게 됐는데, 여성 연대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진짜 좋은 예의 영화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영화는 아동 시절 학대 당한 경험이 있는 한 성인 여성이 현재 학대를 당하고 있는 아동에게 느끼는 연대감과, 그들이 함께함으로써 서로 (중요한건 한쪽이 일반적으로 돌봐주는 개념이 .. 2020. 1. 9.
웹진 날것 45호 하나님은 낙태한 나를 잘했다 칭찬하셨다 / 리뷰 (임신중단약 구하는법) https://midneunfemi.tistory.com/112[웹진 '날것'] 45호 하나님은 낙태한 나를 “잘했다” 칭찬하셨다[웹진 '날것'] 45호 외부 기고 하나님은 낙태한 나를 “잘했다” 칭찬하셨다 여성A 임신이라니 두 줄. 소변이 닿자마자 임신테스트기에 선명한 두 줄이 떴습니다. 처음엔 상황 파악이 안 돼서 한참을 들여다 봤습..midneunfemi.tistory.com 이 웹진에는 네덜란드 산부인과 의사, 레베카 곰퍼츠의 이야기, 그 웹사이트 women on web (글 하단에 사이트 있음) 을 통해 임신중단약인 미프진을 취한 이야기, 그 아픔과 견딘 방법, 어떻게 이 약을 먹어야 하는지 등도 자세히 나와 있다. 이런 이야기는 왠지 돌고 도는 부분인 것 같지만 나는 요즘 이런 페미니즘들의 불.. 2020. 1. 8.
<82년생 김지영> 영화 관람 후기 / 줄거리(결말, 스포 맨 아래 있음:) 82년생 김지영 호주에서 제가 드디어 82년생 김지영을 봤습니다 ᕕ( ᐛ )ᕗ 책으로 봤을때도 너무 분노하며 약간 카타르시스를 느껴서 좀 후련하게 봤는데 영화는 얼마나 적나라하게 또 지영이들의 아픔을 표현했을지 기대가 됐어요. 물론 영화가 책보다 여러 한계가 있지만 다행히 영화가 시각성 및 연출력으로 이를 잘 보완하며 82년생 김지영은 많은 관객들을 울리는데 성공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같이간 친구들은 일단 다 울었거든요.. ㅠㅠ 개인적으로 제 눈물코드는 엄마인데 아무래도 82년생 김지영이 여성의 아픔을 보여주는 영화다보니 자연스레 엄마의 얘기가 나오고 그래서 저도 펑펑 울었습니다ㅠㅠ 영화를 보면서 너무 자연스럽게 남아선호사상을 주장하고 또 지니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며 속상했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이 .. 2020.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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