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 엔터식스 스타벅스 리저브 | 스타벅스 리저브가 좋은 이유 | 리저브점만의 차이 | 리저브 메뉴 | 리저브 뜻

 

 

안양역 엔터식스에도 스타벅스 리저브점이 있다. 스타벅스 R 이라고 쓰여있는게 바로 스타벅스 리저브점이다.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되어 한정된 기간에 제한된 기회로만 만나볼 수 있는 리저브 커피를 선보이는 지점이다. 전세계 약 800개 정도의 매장만 지정되어있다고 한다. 일반 스타벅스에 없는 특별한 원두들이 있고 메뉴나 추출방식도 일반매장과 다른 것이다. 물론 일반 매장에 있는 메뉴 중에 없는 것은 없다. 

 

 

 

 

 

리저브란 Reserve 즉 예약하다, 자리를 잡아두다의 의미다. 보통은 와인을 잘 숙성시키면 리저브를 붙여 판매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스타벅스에서 잘 준비되고 숙성되고 한 원두를 당신을 위해 비축해두었다는 개념으로 리저브매장이라고 이름 붙인 것 같다. 

 

 

 

 

 

 

리저브점은 리저브 바와 일반 바가 구분되어있고 리저브 메뉴를 주문하면 리저브 바에서 주문하고 거기서 마셔도 된다. 리저브 원두는 볼리비아, 콜롬비아, 동티모르, 베트남, 과테말라, 르완다, 자메이카 등 지점별로 다양한데 원두를 정하고 추출방식도 정해야한다. 

 

 

 

 

 

개인적으로는 원두는 맛을 다 모르니까 원두 풍미 설명을 보고 그중에서 좀 신맛이 덜하고 끝맛이 상큼하다고 표현된 원두를 고르는 편인데 파트너님께 고소한 원두나 산미가 강한 원두나 원하는 맛을 문의하면 추천해주시기도 한다. 

 

 

 

 

 

 

추출방식도 CLOVER, POC, CHEMEX 등 다양하게 있는데 기계 추출 외에 수제 추출의 경우에는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내려주시는데 그 앞에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만들어서 불러주신다. 보통 리저브 바에 앉아있으면 거기 앞에 와서 내려주시고 일반 좌석에 앉아있으면 혼자서 만드시고 불러주신다.

 

 

 

 

 

원두뿐 아니라 MD, 텀블러, 컵 들도 리저브 매장에서만 따로 파는 것들이 있는데 주로 깔끔하고 모던한 편이라 취향 저격이어서 다 갖고싶었다. 개인적으로 다른것보다도 MD 구매할때는 꼭 리저브 매장을 추천한다. 

 

 

 

 

리저브 메뉴를 시키면 초콜릿을 꼭 함께주는데 초콜릿이 적절히 아몬드도 섞여서 너무 고소하고 달달하고 맛있다. 꼭 원두 선택해서 바로 내린 아메리카노 외에도 리저브 라떼도 있고 원하는 맛의 원두로 라떼를 맛볼 수 있다느 점에서 아주 맘에든다. 리저브 점에서는 보통 라떼를 먹는 편이다. 원래 커피를 잘하는지는 따뜻한 라떼를 시켜보면 알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따뜻한 라떼보다는 차가운걸 훨씬 선호해서 그건 못하고 그래도 차가워도 라떼를 시킨다. 맛있는 원두일 수록 라떼가 너무 고소하고 풍미가 우유와 더불어 뭔가 풍성해지는 느낌이라 이득을 보는 듯한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