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에서 친구랑 데이트 하면서 구경한 AK 백화점 이랑 롯데몰 맛집 소개를 해보려 한다.
수원역에서 뭐 보고 뭐 먹지 고민한다면 참고하면 좋다.
🦊🦊
일단 AK몰은 볼거리가 진짜 많다.
개인적으로 영플라자 쪽을 더 추천한다.
예쁘고 귀여운 패션 류 옷들과 소품샵, 문구류, 신발, 안경, 속옷 등 다양한 취향 저격 가게들이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소품샵에 환장하는 나를 불러 세운 수원역 AK 몰 소품샵.
사진을 얼마나 찍었는지 모르겠다.
귀여운게 너무 많아서 울뻔했다 🙈🙈
한참 돌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친구랑 밥을 먹으러 갔다.
뭘 먹을지 많이 고민했는데 사실 AK 몰이나 수원역 윗층 식당가에 끌리는 메뉴가 있지는 않아서 롯데몰로 이동했다.
개인적으로 롯데몰도 비가와도 역에서 우산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너무 좋다!
그리고 롯데몰에는 맛집도 은근 많다.
고민하다가 뭔가 건강한 고기식(?)이 땡겨서 편백집으로 향했다.
우리는 모듬편백찜 두개를 시켰다.
예쁜 것과 고기라니.
너무나 완벽한 데이트였다…
편백집은 찜찌는 시간을 이렇게 찜 뚜껑 위에 타이머를 두고 정확하게 잰다.
우리는 타이머와 함께 침을 삼키며 타이머 알람을 기다렸다.
반찬은 이렇게 나오는데 편백찜 소고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각각 두세번씩은 리필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편백집 가격이 착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건강한 고기식(?)을 위해 종종 선택한다.
그리고 반찬을 리필하면서, 그래도 은근 값어치대로 먹고있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
뚜껑을 열면 이렇게 생겼다.
그냥 소고기 편백찜은 고기만 이고 우리는 건강한, 이라는 명제를 위해 이곳에 왔으므로 모듬 편백찜을 시켜 야채와 덤으로 새우도 즐겼다.
개인적으로 익힌 새우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신기하게도 편백찜에서 익은 새우는 너무 맛있다.
그래서 뜨거움도 감수하고 열심히 까서 먹었다.
🦐🦐
고기도 깻잎에 싸고 소스에 찍어 다른 찐 야채들과 함께 든든히 먹었다.
야채가 부족해보였는데 고기 아래 숙주도 깔려있어 양은 비례하게 끝까지 잘 같이 먹을 수 있었다.
다시 봐도 참 영롱하니 예쁜 것 같다.
편백나무 향도 너무 좋았다.
만족스러운 데이트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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