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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Working Holiday/케언즈

[케언즈워홀 중기] SPC 어학원에서 먹고살기 / 어학원 수영장 / 이브닝클래스 / 근처맛집 스시트레인 / 왈라비 파크 사진찍기 / 방과후 활동 영화보기 / 일기쓰기 / 원서읽기 / 전경 / 동물들

by 아셀acell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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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케언즈 기록을 들춘다

종종 사진첩에서 케언즈 검색해서 보긴 하지만 - 

맘먹고 쓰려면 좀 시간이 걸리니까 아무래도 이래저래 미루게 된다 _ㅠ

그래도 다시 볼때마다 즐겁다 

호주 -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늘 생각한다  

 

 

근데 어학원에서는 정말 즐겁다, 라고 늘 생각하진 못했다

먹을거 때문이었다 

 

그나마 라면이 있고 학생이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학생식당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_ㅠ

 

 

 

케언즈 SPC 어학원은 수영장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수영장 외에 테니스장 탁구장 보드게임 등등도 많이 애용했지만 ㅎㅎ

물 좋아하는 나는 수영장이 제일 좋았다

 

물론 중간 쯤 가면 발 안닿는 구간도 있었지만 _ㅠ

닿는 구간에서만 적당히 놀기도 했고 

나중에는 일본인 친구한테 수영을 배워서  

발 안닿는 구간 상관없이 끝에서 끝까지 수영을 해서 가기도 헀다 :) 

 

 

 

 

 

 

고추장찌개를 하기도 했다

근데 고추장찌개에는 고기가 꼭 필요하다!!!!! 라고 느끼게 된 요리였다 .. ^^;;

물을 좀 많이 부은거 같기도 하고..?! 

고춧가루도 다진마늘도 없었어서 ㅜㅜ 

여러가지로 부족한 요리였다..ㅋㅋ

 

 

 

 

 

 

 

한번은 저녁타임에 기숙사생들을 위한 영화상영도 있었어서

다같이 교실에서 영화를 보기도 했다 ㅎㅎ

케언즈 SPC 어학원에서의 시간은 다 적당히 달달하니 즐거웠다 ㅎㅎ 

 

처음으로 ㅜ 도시와 떨어진 생활을 두어달 해야해서 답답한 건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아날로그적이고 시골적인 생활로서는 가장 훌륭한 추억이지 않나 싶다 ~~ 

 

 

 

 

 

 

매일매일 해야했던 일기쓰기! ㅎㅎ

 

 

 

 

 

그리고 일주일에 한권씩 영어 책을 읽어야 헀다

얇은 거였지만 원서 읽어버릇 하진 않았으니까..

새로운 시도였다 ㅋㅋ

 

 

 

 

 

 

 

케언즈 SPC 전경~!

 

한적하고, 케언즈의 느낌을 많이 담았다 ㅎㅎ

왜 이렇게 지었느냐고 묻는다면 아마 케언즈에 어울리기 위해서! 라고 답하실 것 같다 ㅎㅎ

 

 

 

 

 

 

그리고 케언즈 SPC의 동물 친구들 !! ㅋㅋㅋㅋ 

일단 Jill! 이라는 이름을 가진 염소~~

 

 

 

 

 

 

솔라 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 ~~~ 

공에 환장하는 강아지다 ㅋㅋㅋ

 

탁구하다가 공 떨구면 물어가고 ㅜㅜ

테니스하면서 지가 먼저 물어갈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물고 도망감..ㅋㅋㅋ

 

 

 

 

 

이브닝 클래스에서 다같이 퍼즐을 맞추는 수업을 하기도 했다

중요한건 회화니까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만들고

꼭 영어로 대화하고 소통하도록 하는 식 - 

결국 영어 단어 외우고 하는건 다 나의 몫임을 이때 알았다..ㅠ

 

 

 

 

 

 

 

여기는 또 SPC의 또다른 동물친구 버블! 

 

고양이는 두마리 있었는데 이 줄무늬 친구가 버블

다른 흰 고양이 이름은 스노우맨이었는데 

스노우맨은 학원 고양이는 아니고

학원 직원 고양이였다

직원이 매일 와서 풀어놓고

집갈때 가져가더라

좀 신기했다

 

 

 

 

 

 

goo.gl/maps/FU61oB27ZadNSTKa9

 

Sushi raft

★★★★★ · 일본 음식점 · 1/11-13 Rabaul St

www.google.com

 

 

여기는 학원 근처 (근처라고 하기엔 2-30분 걸어야헀지만)

그래도 학원에서 가장 우리가 자주갔던 상가의 회전초밥집 - 

 

호주에서의 외식은 다 비싼 편이었고

이때는 학원다니느라 돈벌지도 않을 때라서 

돈쓰는 건 무서웠지만 

 

그래도 좀 이래저래 적응하고나서는 한두번 갔었다:)

 

배불리 먹지는 못했지만 진짜 가뭄의 단비처럼 ㅜㅜ 

스시를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면 SPC 안가고 시내에 있는 학원으로 갈거고

(그래도 케언즈로는 가고싶다! 케언즈에서 생활하는거 진짜 너무 행복했으니깐ㅋㅋ)

학원 다니면서 계속 수업 외 시간에 일할 수 있는 곳 찾아서 빨리 정착하려고 노력했을 것 같고

그러면 왠지 일년 내내 여기서 일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럼 돈도 많이 모으고 넉넉하게 여행 다녔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건 다 상상이니까 접어두자 ㅠ 흑

 

미리 스포처럼 말하자면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오면서 나는 ㅋㅋㅋ 

돈을 다 탕진했다앙~~~!!!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었지만

그점이 넘 아쉽 ㅜㅜ

 

그건 이제부터 차근차근 모아야겠지

그래도 8개월동안 한 5년치 여행은 다 다닌것 같아서 ㅋㅋㅋㅋㅋ 

만족스럽긴 하다 ㅜ 탕진잼이란 이런거겠지..!! 

 

 

 

 

 

아 이거 너무 좋다 아보카도+연어

이렇게 스시위에 있는 것도 좋고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김 안에 같이 말하서 마끼처럼 롤로 만든 것도 좋다..

그거 만드느라 아보카도 진짜 많이 깠다..ㅋㅋㅋㅋ

 

 

 

 

 

이 스시래프트는.. 다 스시가 익힌거고 ㅜㅜ 날게 별로 없어서

날거만 골라먹다보니 계속 먹던것만 먹었다 ㅋㅋㅋ

관자, 연어 정도..?

 

그나마 연어 야부리도 있고 해서 그런건 맛잇게 먹었다

ㅋㅋㅋㅋ

근데 생새우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던 기억..ㅎㅎ

 

 

 

 

 

 

 

그래도 여기 스시래프트나 여기 상가에 있는 카페에서 

노을질때까지 있다보면 또 그 노을 보는 갬성이 엄청났지 ㅎㅎ

 

 

 

 

 

 

하루는 애프터 수업으로 (신청한 사람만 듣는)

왈라비 사진찍으러 나갔다 ㅋㅋ

사진찍으러 가기전에 사진 잘찍는법 강의를 잠깐 들었다

전문가가 온건 아니고 그냥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준비하시는데 ㅎㅎ

저 쌤은 헝가리에서 오신 쌤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암튼 헝가리쌤은 사진에 관심이 있으셨나보다 

 

 

 

 

 

신난 우리들 ~!~!

 

 

 

 

그리고 신난 헝가리쌤ㅋㅋㅋㅋㅋ

 

 

 

 

 

국가도 인종도 다른 친구들끼리 

신나게 노는 체험 어디가서 또 해보겠어 ㅎㅎ_ㅎ

 

 

 

 

 

 

왈라비도 진짜 많았다 ㅎㅎㅎ

여기는 왈라비 파크

 

goo.gl/maps/Zw7Ty2Uy2hiGtA7G7

 

센터네리 공원

★★★★☆ · 공원 · 2 Pecten Cl

www.google.com

 

 

 

 

 

 

 

 

가까이서 사진찍을 수는 없었지만 ㅋㅋㅋㅋ 

멀리서 우리 막 구도 잡아가며 찍으려다.. 그냥 막 찍었다!!!

ㅋㅋㅋㅋㅋ

 

결국 결론은 우리끼리의 단체사진ㅋㅋㅋㅋㅋ

왈라비포즈로 ㅋㅋㅋㅋ

 

왈라비는 케언즈에서만 거의 볼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첨엔 케언즈로 갔으니까 왈라비 보고

캥거루랑 뭐가 다르지? 캥거루도 저렇지 않나? 했는데

브리즈번 가서 캥거루 보고 진짜 

캥거루는 왈라비 두배 이상 커서.. 엄청 놀라고..

왈라비가 귀여운 거구나..^^ 캥거루는 절대 귀엽지 않구나.. ㅎㅎ 했다 

 

 

goo.gl/maps/tteBQFTwz8Ff5Eb37

 

선 퍼시픽 대학

★★★★☆ · 영어학원 · 55-65 Poolwood Rd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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