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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고 여의도 산책. 직장인 도시락 여의도에서 근무할 때 항상 도시락을 챙겨갔고 도시락을 먹으면서 뷰를 즐겼고 그러고 다시 휴게실에서 사무실로 돌아와 일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것만으로는 점심시간에 좀 충분한 쉼이 부여되지 않아 바깥 산책도 나갔었다. 도시락은 항상 거의 볶음밥이었다. 만들기도 쉽고 싸기도 쉽고. 거기에 스크램블을 얹고 김자반 같은 것이 있다면 올려주면 금상첨화다. 아 이 도시락은 김자반 아니고 그냥 김을 가위로 잘라 얹었고 그 위에 깨를 뿌려주었다. 사싱 그냥 먹는것보다 이런 데코가 먹을때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도 있고 김을 자르고 깨를 뿌리는 수고가 그렇게 크지는 않으므로 종종 이렇게 데코레이션을 하기도 했다. 김이 없는 날은 깨소금만이라도 ㅎㅎㅎㅎㅎ 깨는 참 신기한게 모든 반찬에 화룡점정이 된다. 뿌려두면 고소한 .. 2021. 12. 25.
주말 즐기기. 아침메뉴 추천. 베이컨에 계란후라이 써니사이드업! 🍳 + 턴드오버. 오버이지. 스크램블 등 계란후라이의 모든 것! 주말 아침에 뭐 먹을지 고민하다보면 뭔가 주문처럼 생각나는 말이 있다. 베이컨 노릇노릇하게 굽고 계란후라이 써니싸이드업으로! 어디서 들었는진 몰라도 이 말에 꽂혀서 주말 아침엔 종종 베이컨을 사러간다. 그리고 베이컨과 써니 싸이드업으로 계란 후라이를 굽다보면 약간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캘시퍼가 베이컨과 계란후라이 굽는 장면과 비슷한 모습이 연출되어 뿌듯해진다. 보통 나는 이렇게 계란을 반숙중에서도 완전 반숙(?) 으로 구워먹는데 이정도 익힘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는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반숙, 완숙으로만 구분하지만 해외에는 더 다양한 이름이 있다. 먼저 써니 싸이드 업Sunny side up. 이 이름은 종종 웹소설이나 어디 홍보문구 같은데서 좀 봤던 말 같은데 달걀의 .. 2021. 12. 20.
카카오톡 선물하기 - 무난한 선물 추천 4 / 20대 여자 선물추천 / 30대 여자 선물추천 / 여자친구 선물추천 / 저렴한 선물추천 계속 카카오톡에서 선물하기를 골랐는데 오늘은 어쩌다보니 내취향의 선물들을 고르게 되었다. 20대, 30대 여자 취향이라고 대충 범주를 때려넣어 보았다. 하지만 귀여운걸 좋아하는 남자 취향일 수도 있겠고 나이가 조금 있으셔도 좋아할 수 있겠지. 일단 몰캉몰캉 스트레스 마약쿠션 😻 쿠션은 생일선물로도 나쁘지 않지만 집들이 선물로도 괜찮은 것 같다. 자취 시작한 친구 생일이라면 최고로 적절하지 않을까. 디퓨저도 또 집들이로도 그렇고 무난무난한 선물 중에 하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이렇게 인테리어 소품으로서도 손색없는 디퓨저라면 정말 좋을 듯. 오설록 간식타임. 이건 내가 먹고싶어서 캡처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사람에게 무난한 니즈를 채워주는 상품이 아닐까 싶다. 오설록 그린티 웨하스에 그린티 쨈. 또 쨈.. 2021. 12. 17.
카카오톡 선물하기 - 무난한 선물 추천 3 / 세상에서 제일 무난한 상품권 선물 / 귀여운 선물 추천 / 썸남썸녀 여자친구 선물추천 카카오톡 선물하기 로 선택할 수 있는 선물 중에는 상품권도 있다. 상품권은 내가 느끼기에 선물 중에 정말 가장 무난한 목록이다. 신세계. 롯데. 중에 고르라면 막 진짜 엄청 잘살아서 백화점에서 자주 쇼핑하는 (기준이 이상한가..?) 정도의 재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신세계 추천. 신세계상품권은 이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니까. 롯데상품권도 롯데마트에서 사용 가능한가? 근데 롯데마트보다는 이마트가 아무래도 좀 자주보이는 것 같아서. 젊은 친구라면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도 쏠쏠하다. 올리브영은 거의 다이소급으로 생필품도 많고 저렴한 편이라서 올리브영에서 필요한 걸 살수도 있고 유용하다. 물론 가장 무난한건 커피쿠폰.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3만원 상품권이 부담없이 좋은 것 같다. 커피도 제법 마니 사먹.. 2021. 12. 3.
카카오톡 선물하기 - 무난한 선물 추천 2 / 카카오톡 선물 추천 / 여자친구 선물하기 / 여사친 선물 / 썸녀 선물추천 계속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선물하기 좋아보이는 것들 고르고 있는데 이번편은 어쩌다보니 여자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것들을 위주로 골라졌다. 그래도 또 이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무난한 선물추천 2탄 진행해본다. 일단 공기청정기. 이거는 뭐 꼭 여자에게만은 아니지만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작고 귀여운 공기청정기를 선물할 수 있다니!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부담없고 유용하고 좋을 것 같아서 추천. 그리고 가끔 이렇게 선물하기 단독특가 선물이 나오는데 무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담긴 시계 + 팔찌 세트여서 너무 혹했다. 66프로나 할인된 금액. 가끔 들어가서 이런 할인 되는 선물들은 그냥 나를 위한 선물로 사줘도 좋을 것 같다. 역시나 빠지지 않는 바디필로우. 이런 귀여운 바디필로우라면 선물하.. 2021. 11. 23.
카카오톡 선물하기 - 무난한 선물 추천 / 친구 생일 선물 추천 / 교수님 선물 추천 / 어른들 선물추천 / 나이 상관없이 무난한 카카오톡 선물추천 오늘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중에서 무난한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을 골라보았다. 사실 선물 고를때마다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적당히 괜찮은 선택지를 이 안에서 찾아보실 수 있게끔... 다양한 연령층 상관없는 선물 위주로 골라보았다. 근데 개중에 아무래도 2-30대 여성에게 하하기 좋은 선물들도 더러 있다. 내가 주로 선물하는 대상이 그 타깃이다보니... 일단 첫번째 홍삼스틱. 홍삼이 몸에 안받는 분들도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경험상 교수님들은 무조건 좋아하시는데 가격도 3만원이면 나쁘지 않다. 어르신들께 드리기 적절한 선물. 몸에 안받더라도 일단 선물해드리면 흡족해하실만한 제품군이라고 본다. 사실 이건 내가 받고싶은 선물이기도 한데... 어쨌든 한우 선물세트도 받으면 기분 좋은데 가격보면 미국산인가 싶기도 .. 2021. 11. 22.
종이호일로 싸서 훈제처럼 해먹는 삼겹살 요리 레시피 🐽 기름 수육 / 종이호일 훈제삼겹살 / 종이호일 수육 / 훈제 수육 / 주말메뉴추천 요번 주말에 친구가 미친 레시피를 가져왔다. 종이호일에 돼지고기 삼겹살을 두툼하게 싸서 익혀먹는 레시피였다. 거기에 버터 마늘 파 그리고 어디서 났는지(?) 월계수잎도 따왔다. 집에서 월계수잎을 따온건 어렸을때 엄마가 요리에 진심이었을때 카레에 넣어주셨을 적 말고는 처음이다. 버터를 이렇게나 많이 넣어야 하는지 몰랐는데 많이 넣어야 한다고 했다. 근데 진짜 많다. 근데 그래서 그만큼 맛있어진 것 같다. 버터덕분에 고기가 진짜 고소하고 씹을수록 달달한게 너무 맛있었다. 마늘과 파는 물론 이렇게 익히니까 완전 씹을때마다 그 마늘, 파 특유의 달달함이 입안을 가득 메우고 그 향이 하나도 안날아가고 고스란히 입안에서 퍼졌다. 종이호일에다가 이렇게 다 놓고 종이호일로 감싸서 후라이팬에서 굽기만 하면 된다는게 너무.. 2021. 11. 20.
산본맛집 :: 우리할매떡볶이 가래떡떡볶이 + 명랑핫도그 + 하이볼 🍻 오늘은 산본에 새로생긴 우리할매 떡볶이 집에서 가래떡 떡볶이를 사다 먹은날 사진들로 포스팅을 할거다. 요 근래 몇일 포스팅이 뜸했는데 현생이 너무 바빠 포스팅을 못했었다. 지금도 아직 그 바쁜일이 끝난건 아닌데 틈새시장(?) 아니고 틈새시간을 노려 전에 먹은 것들을 올려본다. 삶은 가혹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맛있는 거 먹었던 날 사진을 돌려보니 또 내게 이런 소확행 하던 시절이 있었구나 싶어 위로가 된다. 우리할매떡볶이는 힙스타(?) 동생이 요새 유명하다고 알러줘서 가보게되었다. 사실 떡볶이 떡보다는 가래떡 파인 나로서는 가래떡 떡볶이의 등장이 반가웠다. 나는 이상하게 떡볶이떡에 별로 정이 안간다. 떡같은 느낌이 안들기도 하고. 근데 가래떡은 다르다. 아무것도 안든 떡중에 좋아하는 유일한 떡. 새로 문 연.. 2021. 11. 17.
충동적인 삶은 결코 생각없는 삶이 아니다 요 며칠 정말 회사에서 살다시피 하며 일에 치여 살았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회사 컴퓨터에 오류가 생겨 하루를 쉬게 되었다. 그리고 의도치않게 유튜브에서 발견한 재즈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충동적으로 이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글을 쓰고 싶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늘 글을 쓰고 싶지만 특히 마음에 드는 음악을 들으면 관련된 글을 쓰고싶은 욕망에 사로잡힌다. 물론 정제되지 않은 글이라 술술 읽히지 않을 수도 있고, 재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는 글을 쓴다는 어떻게 보면 매우 배설적인 행동을 통해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 때로는 지적 허영심도 채운다. 생각해보면 재즈라는 음악이 그렇다. 각각의 악기들이 충동적으로 자기들이 내고 싶은 음을 내는 음악. 정해진 것 없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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