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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맛있는거326

주말 즐기기. 아침메뉴 추천. 베이컨에 계란후라이 써니사이드업! 🍳 + 턴드오버. 오버이지. 스크램블 등 계란후라이의 모든 것! 주말 아침에 뭐 먹을지 고민하다보면 뭔가 주문처럼 생각나는 말이 있다. 베이컨 노릇노릇하게 굽고 계란후라이 써니싸이드업으로! 어디서 들었는진 몰라도 이 말에 꽂혀서 주말 아침엔 종종 베이컨을 사러간다. 그리고 베이컨과 써니 싸이드업으로 계란 후라이를 굽다보면 약간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캘시퍼가 베이컨과 계란후라이 굽는 장면과 비슷한 모습이 연출되어 뿌듯해진다. 보통 나는 이렇게 계란을 반숙중에서도 완전 반숙(?) 으로 구워먹는데 이정도 익힘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는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반숙, 완숙으로만 구분하지만 해외에는 더 다양한 이름이 있다. 먼저 써니 싸이드 업Sunny side up. 이 이름은 종종 웹소설이나 어디 홍보문구 같은데서 좀 봤던 말 같은데 달걀의 .. 2021. 12. 20.
종이호일로 싸서 훈제처럼 해먹는 삼겹살 요리 레시피 🐽 기름 수육 / 종이호일 훈제삼겹살 / 종이호일 수육 / 훈제 수육 / 주말메뉴추천 요번 주말에 친구가 미친 레시피를 가져왔다. 종이호일에 돼지고기 삼겹살을 두툼하게 싸서 익혀먹는 레시피였다. 거기에 버터 마늘 파 그리고 어디서 났는지(?) 월계수잎도 따왔다. 집에서 월계수잎을 따온건 어렸을때 엄마가 요리에 진심이었을때 카레에 넣어주셨을 적 말고는 처음이다. 버터를 이렇게나 많이 넣어야 하는지 몰랐는데 많이 넣어야 한다고 했다. 근데 진짜 많다. 근데 그래서 그만큼 맛있어진 것 같다. 버터덕분에 고기가 진짜 고소하고 씹을수록 달달한게 너무 맛있었다. 마늘과 파는 물론 이렇게 익히니까 완전 씹을때마다 그 마늘, 파 특유의 달달함이 입안을 가득 메우고 그 향이 하나도 안날아가고 고스란히 입안에서 퍼졌다. 종이호일에다가 이렇게 다 놓고 종이호일로 감싸서 후라이팬에서 굽기만 하면 된다는게 너무.. 2021. 11. 20.
산본맛집 :: 우리할매떡볶이 가래떡떡볶이 + 명랑핫도그 + 하이볼 🍻 오늘은 산본에 새로생긴 우리할매 떡볶이 집에서 가래떡 떡볶이를 사다 먹은날 사진들로 포스팅을 할거다. 요 근래 몇일 포스팅이 뜸했는데 현생이 너무 바빠 포스팅을 못했었다. 지금도 아직 그 바쁜일이 끝난건 아닌데 틈새시장(?) 아니고 틈새시간을 노려 전에 먹은 것들을 올려본다. 삶은 가혹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맛있는 거 먹었던 날 사진을 돌려보니 또 내게 이런 소확행 하던 시절이 있었구나 싶어 위로가 된다. 우리할매떡볶이는 힙스타(?) 동생이 요새 유명하다고 알러줘서 가보게되었다. 사실 떡볶이 떡보다는 가래떡 파인 나로서는 가래떡 떡볶이의 등장이 반가웠다. 나는 이상하게 떡볶이떡에 별로 정이 안간다. 떡같은 느낌이 안들기도 하고. 근데 가래떡은 다르다. 아무것도 안든 떡중에 좋아하는 유일한 떡. 새로 문 연.. 2021. 11. 17.
다이어트 저녁메뉴 :: 맛있게 먹으면서 살빼는법 요새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가능한 메뉴들을 계속 생각해보고 시도해보고 있다. 일단 저녁에 탄수화물은 가급적 피했다. 아침 > 점심 > 저녁 순으로 적게 먹는 이론을 택했다. 그래도 먹고싶은 것 중에 탄수화물이 아닌건 자유롭게 먹자 싶어서 달달한 과일이 땡겼던 날 황도를 사다 먹었는데 물론 조금먹는 거긴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다이어트를 할때 당은 꼭 조심해야할 부분이어서 그냥 과일도 아니고 황도는 좀 자제했어야 했나 싶다. 올리브는 짭잘해서 좀 다이어트에 안어울리나 했는데 그래도 짠맛은 다이어트에 크게 상관은 없다고 해서 괜찮을 것 같다. 다만 계란을 한개쯤 더 먹었어야 헀을 것 같다. 계란 한개당 들어있는 단백질이 13그람인데 우리는 우리 몸의 1.5배 되는 숫자의 그람수만큼 단백질을 섭취해야하기 .. 2021. 11. 9.
여의도 한화손해보험본사 꼭대기층 맛있는 구내식당 + 빈스앤베리스 카페 🥤 여의도도 워낙 회사들 천지인 곳이라 구내식당도 제법 있지만 솔직히 한화손해보험 구내식당이 제일 맛있다고 자부한다. 다른 구내식당을 다 가본건 아니지만 구내식당을 좀 다녀본 사람을로서 구성이 정말 좋게 나와서 기억에 남는다. 일단 한화 구내식당은 꼭대기층인 27층에 있어서 빼어난 뷰도 자랑한다. 27층에 도착하면 먼저 빈스앤베리 카페가 있다. 여기도 엄청 큰 마들렌을 판다거나 하는 식으로 굉장히 독특하고 맛있어보이는 곳이었는데 가격이 좀 나가서 사먹어보지는 않았다. 여의도 한화손해보험본사 구내식당도 엄청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주변 물가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구성도 괜찮다. 위 사진은 좀 평범한 메뉴일 때라 아쉽지만 그래도 뜨끈한 김치찌개에 안매운 제육볶음이면 절대 가벼운 구성은 아니다. 어쩔때는 신.. 2021. 11. 8.
설빙 망고빙수 포장맛집 :: 집에서도 제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설빙 🍨 어느덧 더위는 가시고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즌이 왔지만 그럼에도 빙수는 종종 땡기곤 한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집에있으면 그리 춥지도 않으니 달콤하고 시원한 빙수를 못먹을 것도 아니고 애초에 내 취향이 얼죽아에 가까우니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데 거기에 달달하기까지 한 빙수가 마치 떡볶이처럼 종종 생각나는 것이지 계절은 크게 타지 않는듯하다. 빙수집 하면 설빙. 그리고 설빙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망고치즈빙수다. 과일 중에 제일 좋아하는 망고가 들어가면서 녹진한 치즈도 들어가서 망고의 새콤함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맛. 그래서 신맛에 너무 인상 찌푸리지 않게 해주고 또 치즈의 느끼함을 망고의 새콤함이 잡아주니 부담없이 언제든지 얼마든지 먹을 수 있게 된다. 망고치즈빙수를 포장해서 먹으면 용기가 좀 .. 2021. 11. 7.
배달맛집. 노랑통닭에서 치킨이랑 떡볶이도 시켜먹은 후기!! 이것도 여의도에서 야근할때 시켜먹었던 메뉴다. 거기서는 참 야근을 많이도 했다 싶은데 선배들은 내 세배, 네배, 다섯배로 야근을 하셨다. 그래서 야근을 해야되는 날이 오면 조용히 야근을 했다. 이날은 치킨을 시킨다고 해서 치킨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탓에 애매한 티를 냈더니 떡볶이도 같이 시켜주셨다. 노랑통닭에서 떡볶이라니? 생각했는데 막상 배달 온걸 풀어보니 떡볶이집에서 통닭을 준듯 떡볶이 빛깔이 훨씬 고왔다. 물론 워낙 노랑통닭 치킨 튀김옷 색이 진한 탓도 있겠지마는 그냥 육안으로 봤을때는 그닥 환영받을 색이 아닌 것도 맞지않은가. 그에반해 떡볶이는 빨간색 중에서도 고운 빨간색에 적당한 노란색, 초록색이 섞여 색만 봐도 침이 흐르는 예쁜 색이었다. 그리고 먹어보니 의외로 매콤달달하니 맛있었다. 평범할줄.. 2021. 11. 5.
여의도 맛집. 연안식당. 회사 사람들이랑 보양식 먹기 오늘은 시간이 꽤 지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한다. 한창 더운 날이었다. 복날은 지난지 좀 됐을 때지만 여전히 우리는 보양식이 필요했다. 일이 많았고 야근도 잦았다. 그래서 어느 점심, 책임님이 찾아와서 보양식을 사주시고 홀연히 사라지셨다. 뭘 먹고싶냐고 했을 때 다들 보양식 종류를 얘기해서 결국 근처 연안식당을 찾았다.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게여서 선택하신 것 같았다. 양념게장살 비빔밥을 시킨 사람도 있었지만 주로는 전복문어 삼계탕을 시켰다. 시즌 메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연안식당은 보양식으로 먹을만한 메뉴가 많은 식당이다. 해산물이 만들어낸 육수에는 그런 힘이 있다. 전복문어 삼계탕은 거기에 닭 육수도 추가했다. 육해의 진미가 만나 만들어낸 진한 국물의 맛은 마셔보지 않고는 모른다. 생각보다 전복이 .. 2021. 11. 3.
산본카페 봄날의 곰 🐻 제목부터 감성돋는 동네카페! 동네라 너무좋아 ㅠㅠ 나는 우리 동네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태어난지 몇년만에, 기억도 없는 채로 우리동네로 이사해서 쭉 이 동네에서 지내왔다. 동네는 다소 작고 서울과는 멀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오가기에 크게 불편하지 않고 또 작지만 알찬 가게들로 채워져있어 불편함 없이 지내고 있다. 봄날의 곰도 이 동네에서 사는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가게들 중 하나다. 정말 딱 동네 카페 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구성의 메뉴와 인테리어. 다정하고 포근하다. 사실 아무리 낯선 동네에서 이쁜 카페를 가봐도 그런 카페가 이런 안정감을 줄 수는 없는데, 이렇게 정겨운 카페가 근처에 있어 필요할때마다 찾을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좋은 노래와 맛있는 커피. 정겨운 카페에서 그리고 익숙한 동네에서 누리는 좋은 분위기. 잠시 눈을 감고..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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