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호주워홀18

[케언즈워홀 중기] 어느 일요일 :) 케언즈 시티 / 케언즈 장로교회 / 센트럴 쇼핑센터 / 헝그리잭스 ( = 버거킹?!) / 공차 느릿느릿 워홀 일지를 쓰다보니 벌써 2년이 흘렀다. 이제는 여기저기 지역이나 장소, 가게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을 되살려 쓰는 재미가 있다. 쓰다보면 그때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또 그때의 기억이 미화되어 좋은 감정만 생각나 감동적인 영화를 봤을 때처럼 한껏 몽글몽글해지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6월의 마지막주 어느 주말. 여느 주말처럼 내가 좋아하는 케언즈 SPC의 조식을 먹고 교회를 가러 집을 나섰다. 중식 석식은 그렇게 맛이 없엇는데 조식은 크게 조리하는게 없어서인지 참 맛있었다. 나는 지금도 가끔 일요일 아침에 베이컨을 굽고 계란후라이를 해서 계란에 딸기쨈을 발라 먹는걸 좋아하는데, 그걸 다 해주고 가져가기면 하면 된다니 너무 취향저격이었다. 교회는 케언즈 시티에 있었으므로 버스를 타고 1시간을.. 2021. 7. 12.
[케언즈워홀 중기] 평범한 나날들 - 스미스필드 맛집 / 트리니티 비치 / SPC 어학원 공부 / 트리니티 쇼핑센터 단골카페 스미스필드 쇼핑 센터 Kennedy Hwy &, Captain Cook Hwy, Smithfield QLD 4878 오스트레일리아 +61 7 4281 3800 https://goo.gl/maps/hXLmbUzTsFJVFrC76스미스필드 쇼핑 센터 · Kennedy Hwy &, Captain Cook Hwy, Smithfield QLD 4878 오스트레일리아★★★★☆ · 쇼핑몰www.google.com 케언즈 SPC 어학원을 다니면 가장 큰 쇼핑센터가 스미스필드이기 때문에 자주 갈수밖에 없다. 사실 그마저도 차가 없으면 차로 10분 거리를 버스를 타고 30분 동안 뱅뱅 돌아가야하지만 그것만도 감지덕지 하게된다. 버스 1시간 타고 시티 가는 것보다는 반이니까. 그리고 사실 시티는 물론 시내가 형성되어있긴 하.. 2021. 5. 11.
[케언즈워홀 중기] 케와라 비치 바베큐 파티 / 무료 바베큐장 위치. 사용방법 / 케언즈 spc 근처 추천 카페 Veloce Espresso Bar 오랜만에 케언즈워홀 사진을 가지고 포스팅을 쓰려고 한다. 사정이 있어 그간 집중해서 워홀 사진 올리고 진지하게 끄적거릴 자신이 없어 미루고만 있었는데 이제 사정이 얼추 마무리 되었다. 물론 이 사정이 해결되니 다른 사정이 생기는 것이 우리네 일상... 여러 다른 고민거리가 밀려오고 있지만. 그리고 코로나가 좀 진정되야 이런 컨텐츠가 정보성으로 읽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별로 정보성이랄 것도 없고 차라리 대리만족, 대리체험 같은 느낌의 글이니 지금 써야 더 잘 읽힐것 같기도 하다. 이날은 어학원에서 친해진 멤버끼리 케언즈 비치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던 날이었다. 그래서 다같이 스미스필드 쇼핑센터에 가서 술도 저렇게 많이 사고 술을 담궈둘 바구니는 누가 가져왔었고 얼음도 샀다. 그리고 .. 2021. 4. 29.
[케언즈워홀 중기] 케언즈 SPC 어학원 기숙사 밥 / 팜코브 / 트리니티비치 / 바 터번에서 깔라마리 먹기 / 스미스필드에서 영화보기 (스압주의) 짠~~~~ 이날은 점심시간에 가장먼저 가서 아직 배식이 시작하기도 전에 ㅋㅋ 줄 섰던 날이었다 아무도 없는 식당에 (학생이 없는,, 뒤에 스텝은 있었다) 있는게 좀 기분이 새로워서 사진을 찍었다 ㅋㅋ 우측엔 영국 국기 같아 보이기도 하는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국기가 걸려있고 무난한 테이블보와 의자들이 보인다 오랜만에 다시 사진을 보니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ㅋㅋ 밥 너무 맛없어서 맨날 라면라면 노래 불렀는데 ㅋㅋㅋ 이거 보면 밥 괜찮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육식동물(?)인 나는,, 고기가 주로 맛이 없다는게 너무 견디기 힘들었고 ㅠㅠ 샐러드도 하루이틀이지 맨날 먹으니까,, 원래도 채소를 안좋아해서 그런걸 수 있지만ㅋㅋㅋ 질렸다..... 다양한 나물, 반찬, 고기 밥 이케 먹고 싶은데.... 외국.. 2021. 1. 5.
[케언즈워홀 중기] SPC 어학원에서 먹고살기 / 어학원 수영장 / 이브닝클래스 / 근처맛집 스시트레인 / 왈라비 파크 사진찍기 / 방과후 활동 영화보기 / 일기쓰기 / 원서읽기 / 전경 / 동물들 오랜만에 케언즈 기록을 들춘다 종종 사진첩에서 케언즈 검색해서 보긴 하지만 - 맘먹고 쓰려면 좀 시간이 걸리니까 아무래도 이래저래 미루게 된다 _ㅠ 그래도 다시 볼때마다 즐겁다 호주 -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늘 생각한다 근데 어학원에서는 정말 즐겁다, 라고 늘 생각하진 못했다 먹을거 때문이었다 그나마 라면이 있고 학생이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학생식당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_ㅠ 케언즈 SPC 어학원은 수영장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수영장 외에 테니스장 탁구장 보드게임 등등도 많이 애용했지만 ㅎㅎ 물 좋아하는 나는 수영장이 제일 좋았다 물론 중간 쯤 가면 발 안닿는 구간도 있었지만 _ㅠ 닿는 구간에서만 적당히 놀기도 했고 나중에는 일본인 친구한테 수영을 배워서 발 안닿는 구간 상관없이 끝에서 끝까지.. 2020. 10. 2.
[케언즈워홀 중기] SPC 어학원 비기스트모닝티/채리티 후기 / 케와라 비치에서 노상 맥주 마시기 / SPC 어학원에서 케와라 비치 가는 길 (feat. 마트) 즐거웠던 SPC 어학원 비기스트 모닝티 채리티를 잘 마치고. 다니면서는 참 답답하기도 하고 아쉬운게 참 많은 SPC였는데 아 화가 난적도 있었다 ㅋㅋ 그거는 나중에 말하겠지만 어쨌든 사진으로 다시보니 참 그 시절이 그래도 워홀 시기 중 가장 걱정없었던 시기구나 싶긴 하다. 하지만 화났던 것에 대해서도 디테일하게 쓰고 싶은데 지금은 감정이 다 지나가서 과연 열변을 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일단 사진 속 트레이시 선생님은 너무 좋은 분이셨다. 재미있었고 열정적이었고 교육적이었고 교육에 짬밥이 있으신 느낌이 딱 났고 그야말로 내가 상상했던 외국인 선생님의 전형적인 이미지였다. 물론 외국인 선생님이라고 다 해피하라는 법은 없지만 그런 선생님을 기대헀는데 트레이시가 내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 SPC 어학원 .. 2020. 3. 1.
호주 워킹홀리데이 중간점검_워킹홀리데이의 실체와 장점 ㅋ.ㅋ 케언즈-콥스하버-그라프턴-탬워스-부나 (feat.브리즈번) 총 대여섯개의 도시를 거치면서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한지 벌써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아니 정확히 6개월 정도가 된 것 같아요. 아직 케언즈 글밖에 못올리긴 했지만 세컨일수도 반쯤 채워가는 이시점에, 중간 지점을 살아가면서 드는 생각, 케언즈 글을 올리면서 초기에 들었던 생각, 그리고 앞으로를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드는 여러 생각들로 저는 마음도 생각도 좀 싱숭생숭 합니다 ^_^ 사실 6개월은 참 호주라는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오기 전에 워홀을 오고싶었던 이유는 좀 편하게 힐링하는 시간을 길게 가지고 싶어서였는데, 워킹홀리데이는 힐링이랑은 거리가 멉니다. 저처럼 헛된 희망을 품고 오시.. 2019. 11. 14.
[케언즈워홀 초기] 케언즈 시내 구경 - 케언즈 무료 아트 갤러리/선착장/지미스 레스토랑 :) 처음 케언즈에 왔을 때는 지금 여기 가게처럼 가게마다 분위기가 너무 이뻐서 그런거 하나하나 보느라 눈이 돌아갔었다 ㅎㅎ 이제는 호주 인테리어가 워낙 이쁘다는 걸 알고 있어서 막 마음이 가지는 않지만... 한국은 땅이 좁아서 이렇게 야외석이 있고 이쁘게 꾸며져 있는 가게가 많지 않아 아쉽다.. 케언즈 아트갤러리~! 케언즈에는 진짜 있을게 다 있다.. 아트 갤러리.. 아트 센터.. 그리고 스카이 다이빙 래프팅 스노쿨링도 할 수 있고 라군, 사실 라군이 제일 좋은데 ㅎㅎ 아무튼 이 아트갤러리가 무료다 그렇다고 볼게 없는 것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전시도 바뀌고 진짜 쏠쏠하다 내가 처음 구경갔을때는 잘은 모르겠지만 케언즈의 설화(?) 같은 것들을 판화로 만든 듯한 그림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걸 보면서 그림은 언어를.. 2019. 11. 3.
[케언즈워홀 초기] 아직 둘러볼 곳이 많아 기쁜 짐승이여... 카페 추천 커피엔드/한식집들 소개 메뉴 추천/에스플라나다 라군=국가 운영 무료 수영장 지난 글에 이어 케언즈 소개를 마저하자면 아직 사진으로 못올린 케언즈 곳곳이 아주 많다 카페도 많고 식당도 많고 작은 시티 안에 은근 빼곡히 있을 것들이 있는 케언즈... 워홀러로서 워홀 일상 생활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기는 케언즈 와서 두번째로 찾은 커피집 커피엔드. 커피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았는데 2시인가 3시인가 4시에 닫아서 처음 왔을땐 이미 문을 닫아 실패하고 두번째 왔을때 성공했다 https://g.page/caffiend?share 내부도 아늑하고 맘에 들었다 근데 내 생활반경과는 거리가 좀 있어 자주 가지는 못했다 벽에 걸린 그림이 넘나 귀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받침도 너무 이뻤다 매력적이야 아이스롱블랙을 시켜도 따뜻한 컵에 주는 당황스러운 시츄에이션...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 2019. 10. 21.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