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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워홀25

[케언즈워홀 중기] 친구의 졸업 / 우리의 일탈 / 길리건즈 / 케언즈 클럽 케언즈 어학원 SPC는 앞서 말했듯이 매주 금요일에 그주까지 하고 졸업하는 친구들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다. 이렇게 반 친구들끼리 다같이 사진을 찍고 선생님들과도 찍고 다같이도 찍는다. 그리고 케와라 비치에서 졸업 파티를 연다. 조금씩 모두가 부담해서 여는 파티다. 주체자가 적당한 금액을 정하고 참여할 친한 친구들이 금액을 낸다. 그런데 나를 비롯한 내 친한 친구들은 사실 파티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 파티들에 자주 참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는 내성적이면서도 은근 관종인 내적관종이어서 그런 시끌벅적한 곳에 아주 가기 싫은 것은 아니다. 뭔가 그럴싸한 파티에 한번쯤은 껴보고 싶었고 클럽, 이런데가 어떤지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혼자나 몇몇이 갈 용기는 없었는데 이 주에 누군가가 시작.. 2021. 7. 16.
[케언즈워홀 중기] 트리니티 비치 200% 즐긴 날 / 트리니티 비치 레스토랑 / 카페 이맘때에는 어학원 2달 코스가 거의다 되어가서 하루하루가 아쉬우면서도, 이제 진짜 호주 사람들과 부딪히며 일할 생각에 설레기도 했고, 이제 의식주를 하나하나 계산해서 벌어먹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되기도 했고, 또 2달이었지만 매일 보면서 깊이 정든 어학원 친구들과 이제 매일 볼 수 없다는 것이 슬프기도 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이즈음 여기저기 많이도 다닌 듯하다. 이날은 친구 둘과 함께 트리니티 비치에 갔다. 수업은 늦게까지 하지 않았으므로 수업이 끝나고 바로 갔더니 햇살이 이렇게나 반짝거리며 비추고 있었다. 이건 가는 길에 봤던 호수 같은 거였는데 지도에서 봐도 이름도 나와있지 않고 그저 케와라 비치로 흘러가던 어떤 물줄기가 중간에 이룬 큼지막한 그야말로 호수 같은 거였다. 하지만 위치는 트리.. 2021. 7. 14.
[케언즈워홀 중기] 어느 일요일 :) 케언즈 시티 / 케언즈 장로교회 / 센트럴 쇼핑센터 / 헝그리잭스 ( = 버거킹?!) / 공차 느릿느릿 워홀 일지를 쓰다보니 벌써 2년이 흘렀다. 이제는 여기저기 지역이나 장소, 가게 이름도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을 되살려 쓰는 재미가 있다. 쓰다보면 그때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또 그때의 기억이 미화되어 좋은 감정만 생각나 감동적인 영화를 봤을 때처럼 한껏 몽글몽글해지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6월의 마지막주 어느 주말. 여느 주말처럼 내가 좋아하는 케언즈 SPC의 조식을 먹고 교회를 가러 집을 나섰다. 중식 석식은 그렇게 맛이 없엇는데 조식은 크게 조리하는게 없어서인지 참 맛있었다. 나는 지금도 가끔 일요일 아침에 베이컨을 굽고 계란후라이를 해서 계란에 딸기쨈을 발라 먹는걸 좋아하는데, 그걸 다 해주고 가져가기면 하면 된다니 너무 취향저격이었다. 교회는 케언즈 시티에 있었으므로 버스를 타고 1시간을.. 2021. 7. 12.
[케언즈워홀 중기] 평범한 나날들 - 스미스필드 맛집 / 트리니티 비치 / SPC 어학원 공부 / 트리니티 쇼핑센터 단골카페 스미스필드 쇼핑 센터 Kennedy Hwy &, Captain Cook Hwy, Smithfield QLD 4878 오스트레일리아 +61 7 4281 3800 https://goo.gl/maps/hXLmbUzTsFJVFrC76스미스필드 쇼핑 센터 · Kennedy Hwy &, Captain Cook Hwy, Smithfield QLD 4878 오스트레일리아★★★★☆ · 쇼핑몰www.google.com 케언즈 SPC 어학원을 다니면 가장 큰 쇼핑센터가 스미스필드이기 때문에 자주 갈수밖에 없다. 사실 그마저도 차가 없으면 차로 10분 거리를 버스를 타고 30분 동안 뱅뱅 돌아가야하지만 그것만도 감지덕지 하게된다. 버스 1시간 타고 시티 가는 것보다는 반이니까. 그리고 사실 시티는 물론 시내가 형성되어있긴 하.. 2021. 5. 11.
[케언즈워홀 중기] 케와라 비치 바베큐 파티 / 무료 바베큐장 위치. 사용방법 / 케언즈 spc 근처 추천 카페 Veloce Espresso Bar 오랜만에 케언즈워홀 사진을 가지고 포스팅을 쓰려고 한다. 사정이 있어 그간 집중해서 워홀 사진 올리고 진지하게 끄적거릴 자신이 없어 미루고만 있었는데 이제 사정이 얼추 마무리 되었다. 물론 이 사정이 해결되니 다른 사정이 생기는 것이 우리네 일상... 여러 다른 고민거리가 밀려오고 있지만. 그리고 코로나가 좀 진정되야 이런 컨텐츠가 정보성으로 읽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별로 정보성이랄 것도 없고 차라리 대리만족, 대리체험 같은 느낌의 글이니 지금 써야 더 잘 읽힐것 같기도 하다. 이날은 어학원에서 친해진 멤버끼리 케언즈 비치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로 했던 날이었다. 그래서 다같이 스미스필드 쇼핑센터에 가서 술도 저렇게 많이 사고 술을 담궈둘 바구니는 누가 가져왔었고 얼음도 샀다. 그리고 .. 2021. 4. 29.
[케언즈워홀 중기] 케언즈 SPC 어학원 기숙사 밥 / 팜코브 / 트리니티비치 / 바 터번에서 깔라마리 먹기 / 스미스필드에서 영화보기 (스압주의) 짠~~~~ 이날은 점심시간에 가장먼저 가서 아직 배식이 시작하기도 전에 ㅋㅋ 줄 섰던 날이었다 아무도 없는 식당에 (학생이 없는,, 뒤에 스텝은 있었다) 있는게 좀 기분이 새로워서 사진을 찍었다 ㅋㅋ 우측엔 영국 국기 같아 보이기도 하는 오스트레일리아 호주 국기가 걸려있고 무난한 테이블보와 의자들이 보인다 오랜만에 다시 사진을 보니 그때 추억이 새록새록,,ㅋㅋ 밥 너무 맛없어서 맨날 라면라면 노래 불렀는데 ㅋㅋㅋ 이거 보면 밥 괜찮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육식동물(?)인 나는,, 고기가 주로 맛이 없다는게 너무 견디기 힘들었고 ㅠㅠ 샐러드도 하루이틀이지 맨날 먹으니까,, 원래도 채소를 안좋아해서 그런걸 수 있지만ㅋㅋㅋ 질렸다..... 다양한 나물, 반찬, 고기 밥 이케 먹고 싶은데.... 외국.. 2021. 1. 5.
[케언즈워홀 중기] SPC 어학원에서 먹고살기 / 어학원 수영장 / 이브닝클래스 / 근처맛집 스시트레인 / 왈라비 파크 사진찍기 / 방과후 활동 영화보기 / 일기쓰기 / 원서읽기 / 전경 / 동물들 오랜만에 케언즈 기록을 들춘다 종종 사진첩에서 케언즈 검색해서 보긴 하지만 - 맘먹고 쓰려면 좀 시간이 걸리니까 아무래도 이래저래 미루게 된다 _ㅠ 그래도 다시 볼때마다 즐겁다 호주 - 다녀와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늘 생각한다 근데 어학원에서는 정말 즐겁다, 라고 늘 생각하진 못했다 먹을거 때문이었다 그나마 라면이 있고 학생이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학생식당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_ㅠ 케언즈 SPC 어학원은 수영장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수영장 외에 테니스장 탁구장 보드게임 등등도 많이 애용했지만 ㅎㅎ 물 좋아하는 나는 수영장이 제일 좋았다 물론 중간 쯤 가면 발 안닿는 구간도 있었지만 _ㅠ 닿는 구간에서만 적당히 놀기도 했고 나중에는 일본인 친구한테 수영을 배워서 발 안닿는 구간 상관없이 끝에서 끝까지.. 2020. 10. 2.
[케언즈워홀 중기] SPC 어학원 비기스트모닝티/채리티 후기 / 케와라 비치에서 노상 맥주 마시기 / SPC 어학원에서 케와라 비치 가는 길 (feat. 마트) 즐거웠던 SPC 어학원 비기스트 모닝티 채리티를 잘 마치고. 다니면서는 참 답답하기도 하고 아쉬운게 참 많은 SPC였는데 아 화가 난적도 있었다 ㅋㅋ 그거는 나중에 말하겠지만 어쨌든 사진으로 다시보니 참 그 시절이 그래도 워홀 시기 중 가장 걱정없었던 시기구나 싶긴 하다. 하지만 화났던 것에 대해서도 디테일하게 쓰고 싶은데 지금은 감정이 다 지나가서 과연 열변을 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일단 사진 속 트레이시 선생님은 너무 좋은 분이셨다. 재미있었고 열정적이었고 교육적이었고 교육에 짬밥이 있으신 느낌이 딱 났고 그야말로 내가 상상했던 외국인 선생님의 전형적인 이미지였다. 물론 외국인 선생님이라고 다 해피하라는 법은 없지만 그런 선생님을 기대헀는데 트레이시가 내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 SPC 어학원 .. 2020. 3. 1.
[케언즈워홀 중기] SPC 어학원 비기스트모닝티/채리티 참여 / 케언즈 한인마트 3개 소개 비교 / 스위트 티 버블티 / 저렴한 과일 야채 시장 러스티 이 두 동영상은 SPC 어학원에서 내가 제일 따라다녔던 두 동물이자 다른 학생들에게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고양이 버블, 강아지 솔라다. 점점갈수록 지루해지고 약간 의미를 잃어가던 SPC 어학원 생활에서 유일하게 끝까지 의미를 잃지 않고 귀여움이라는 제몫을 해낸 두 녀석.ㅋㅋ 어쩌면 학생이라는 의미를 잃어가던 나보다 훌륭한 친구들.. 이 사진은 케언즈 SPC 어학원에 간지 얼마 안돼서 어학원 비기스트 모닝티 라는 이름의 채리티가 있어서 채리티를 위한 럼볼을 만든 사진이다. 채리티란 애장품을 팔거나 재료를 사와서 음식을 만들어 팔아서 번 돈으로 기부를 하는 이벤트이다. 대중적인 단어 같았는데 나는 처음 들었다. 아무래도 영어권은 아니니까 못들었던 게 아닐까.. 생각했다. 어학원에 와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도..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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